[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바디에게 에이징 커브란 없는 것 같다.
제이미 바디는 8일(한국시각)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레스터시티와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경기에서 페널티킥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레스터는 12분 오른쪽 측면에서 데니스 프라트가 크로스를 올렸고 그 과정에서 박스 안에서 울버햄튼의 수비수 막시밀리안 킬먼의 손에 맞으며 핸드볼 파울이 선언돼 페널티킥이 진행됐다.
제이미 바디는 이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리그 8골 째를 기록했다. 바디는 이날 웨스트브롬위치 전에서 득점에 실패한 손흥민과 7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에서 득점에 실패한 도미닉 칼버트-르윈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득점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프리미어리그에서 7시즌 째 보내고 있는 바디는 벌써 218경기 111골을 넣었다. 프리미어리그 데뷔 시즌인 2014/15시즌을 제외하면 매 시즌 두 자리 수 득점을 넣고 있다.
바디는 32세였던 지난 시즌 23골로 프리미어리그 첫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 이번 시즌도 다시 한 번 득점왕 경쟁에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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