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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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전 1골’ 홀란드 “더 넣었어야 했는데… 뮌헨, 세계 최고”

기사입력 2020.11.09 11:29 / 기사수정 2020.11.09 11:29

김희웅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엘링 홀란드가 많은 기회를 놓친 것에 아쉬움을 표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8일(한국 시간)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주 도르트문트에 위치한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7라운드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2-3으로 졌다.

홀란드는 이날 도르트문트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빠른 발과 순간적인 움직임으로 뮌헨 수비수들을 괴롭혔고, 연신 득점을 노렸다. 위협적인 순간이 많았으나 그의 슈팅은 번번이 골대를 비껴갔다.

1-3으로 뒤진 후반 38분, 드디어 골이 터졌다. 라파엘 게헤이루가 공간으로 띄워준 볼을 홀란드가 순간적인 쇄도로 잡아놨고, 볼이 길게 흘렀으나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그러나 뮌헨을 따라가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홀란드는 많은 찬스를 놓친 것에 안타까움을 전했다. 8일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에 따르면 홀란드는 “골을 더 넣었어야 했다. 만약 우리가 이런 수준에서 기회를 놓친다면 이길 수 없을 것”이라 말했다.

상대 팀 뮌헨에 대해 홀란드는 “세계 최고의 팀이다. 우리도 그들만큼 잘 되고, 다음 단계를 밟기 위해선 더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며 패배를 인정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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