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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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호 "송모지리? 사실 난 천재"…아침부터 이정재 완벽 모사('철파엠')[종합]

기사입력 2020.11.09 08:52 / 기사수정 2020.11.09 08:53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위너 송민호가 아침부터 텐션 넘치는 입담을 뽐냈다.

9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는 위너 송민호가 출연했다.

이날 송민호는 꽃 중에 해바라기를 좋아하고 있음을 밝히며 "작년부터 해바라기 꽃을 좋아하게 됐다. 처음에는 색이 예쁘더라. 노란색이 예뻐서 좋아했는데 여러가지 뜻이 있더라. 부의 상징이기도 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또 흔해서 더 좋아졌다. 좋아하기 전까지는 흔한 줄 몰랐는데 좋아하니까 보이더라. 가게 입구에서도 많이 보이더라"고 덧붙였다.

이번 정규 2집을 자작곡으로 채운 송민호는 "일기장을 보고 영감을 받는다. 일기를 꼬박꼬박 쓰려는 편이다. 자유로운 형식으로 쓴다. 그냥 글쓰기처럼 쓴다"고 털어놔 눈길을 모았다.

송민호는 예능을 통해 얻은 '송모지리'라는 별명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그는 DJ 김영철이 "천재인데 일부러 모지리인척 하는 것이냐"고 묻자 "천재는 맞다. 그런데 일부러 웃기려고 하는 것보다 순간적으로 생각은 안나지만 남들은 이야기를 못할 것을 저는 천재라서 새로운 것을 내뱉는 것이다"고 답했다.

또 송민호는 팬클럽 '이너써클'로 가득한 뇌구조를 공개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송민호는 컴백을 했음에도 음원차트 체크를 하지 않는다고 밝히며 "저는 검색어 등에 민감한 편은 아니다"며 본인의 가장 큰 매력에 대해 "진솔함? 조급하지 않음. '노조급'이다"고 말했다.

여기에 송민호는 이정재의 업그레이드 된 성대모사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김영철의 격한 호응을 얻어냈다.

송민호는 지난달 30일 타이틀곡 '도망가(Run away)'가 포함된 솔로 정규 2집 'TAKE(테이크)'를 발표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SBS 보이는 라디오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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