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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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길 선발대' 별·일출 감상한 첫 야간 항해…스노클링까지 [종합]

기사입력 2020.11.09 00:19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바닷길 선발대'가 별과 일출을 감상하고 스노클링까지 하며 바다를 즐겼다.

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바닷길 선발대' 4회에서는 김남길, 박성웅, 고규필, 고아성이 야간 항해를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제주도에 도착한 박성웅은 정경호가 보낸 커피차를 발견하고 기뻐했다. 박성웅은 정경호에게 영상 통화를 걸어 김남길, 고규필, 고아성과 함께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멤버들은 야간 항해를 앞두고 만찬을 즐겼다. 숙소에 돌아온 김남길은 "야간 항해가 걱정이다. 아무것도 안 보이는 데다 완전히 칠흑 같대. 멀미도 더 한대"라고 걱정했다. 물결이 높고 바람이 강하단 날씨를 본 동생들이 계속 걱정하자 박성웅은 뉴스를 보지 말라며 돌리기도.

장을 보러 간 박성웅, 고규필은 고아성에게 더 필요한 게 없는지 연락했다. 고아성이 많이 사지 말라고 하자 박성웅은 "많이 안 샀다"라며 변명을 시작해 웃음을 안겼다. 고아성, 김남길은 세이호 청소를 담당했다. 김남길은 외부를 청소하다 자신과 고규필이 쓰는 방에 물을 끼얹어 당황했다.

멤버들은 첫 야간 항해를 앞두고 긴장했다. 고아성은 "밤에 얼마나 힘들지 모르니까 든든하게 먹어야 한다"라고 말하기도. 고아성은 "밤하늘을 보고 싶단 로망이 있었다. 근데 야간 항해가 전방 주시가 힘들다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첫 야간 항해를 시작한 멤버들. 고규필은 조명을 끄고 시야를 확보했고, 김남길은 "밤바다가 엄청 무서우면서도 매력 있네"라고 했다.

고아성, 고규필, 박성웅은 밤하늘의 별을 볼 수 없어서 아쉬워했다. 그래도 고아성은 "내가 살면서 본 풍경 3위 안에 드는 것 같다. 몽골 고비사막이 1위다. 페루 마추픽추도 너무 놀랐다"라고 했다. 박성웅은 "난 없었던 것 같다. 마추픽추도 별 감흥이 없었다. 우리나라 시골길이 더 좋다. 근데 오늘 이건 3위 안에 든다"라고 밝혔다. 멤버들은 오대환과 영상 통화를 하기도.


박성웅은 "5개월 전쯤 공황장애 왔을 때 대환이랑 통화했거든. 난 배우로서 그런 게 없을 줄 알았다"라고 털어놓았다. 박성웅은 거친 역할을 촬영하다 공황장애가 왔다고 고백했다. 박성웅은 "내 생각엔 8~90% 치료된 것 같다. 남길이가 제안했을 때 여행 가면 힐링가겠단 생각이었다. 힐링은 안 되고 뱃멀미만 계속한다. 근데 우리가 언제 경험을 해보겠냐"라고 밝혔다.

박성웅이 자러 가고 김남길이 나왔다. 김남길은 밤하늘의 별을 발견했다. 김남길은 "이게 얼마 만에 보는 별이냐"라며 놀랐고, 고아성, 고규필과 같이 누워 별을 감상했다. 김남길은 "전혀 다른 세계로 들어가는 느낌이었다. 어릴 때 느낀 감성이 되살아났다"라고 했고, 고규필은 "육지에서 보는 거랑 다르게 가깝게 느껴졌다"라고 밝혔다. 고아성 역시 "이루 말할 수 없이 예뻤다"라고 했다.

일출까지 얼마 남지 않은 시간. 고아성은 졸음을 쫓기 위해 무서운 얘기를 하자고 했다. 고규필은 졸음과의 전쟁을 하다 일출을 얼마 남기지 않고 결국 침대로 향했다. 고규필이 자러 간 후 하늘은 서서히 밝아졌고, 고아성과 김남길은 드디어 해를 보게 됐다. 김남길은 "지금 제대로다"라고 했고, 고아성은 "너무 예쁘다"라고 감격했다. 이후 고아성은 고규필에게 "참치 잡는 것보다 더 값진 경험이었다. 아침에 해 뜨는 거 봤으면 눈물 흘렸다"라고 놀리기도.

이후 고규필, 고아성은 스노클링을 즐겼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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