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가수 박유천이 태국에 '노마스크'로 입국했다는 보도가 이어졌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박유천은 최근이 아닌 지난 9월 19일 태국으로 떠났고, 당시 한국 공항과 태국 공항에서 계속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던 모습이 현지 팬들에 의해 포착됐다.
각종 SNS에는 9월 19일에 박유천이 출국과 입국하는 모습이 담겼는데 해당 영상과 사진에서 박유천은 핑크색 티셔츠와 흰 모자, 검은색 배낭을 메고 큰 캐리어 3개를 직접 운반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보도와 같이 '노마스크'로 출국, 입국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그렇다면 '노마스크' 사진은 어떤 것이었을까. 해당 사진은 지난 2일 박유천이 태국 방송 프로그램 '3HD Morning News'에 출연하기 위해 태국 방송국에 출근할 때 찍힌 사진이다.
박유천은 태국 입국 후 2주간의 자가격리를 마친 후 지난달 9일 기자회견으로 태국 현지 취재진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으며, 라디오와 방송 등에 출연한 바 있다.
태국 방송국 출근 시 '노마스크'를 한 것은 맞지만 적어도 보도에서처럼 태국에 입국할 때 '노마스크'를 한 것이 아닌 것.
박유천은 오는 27일 태국에서 팬사인회를 열고, 28일에는 태국 방콕에서 온오프라인 미니 콘서트를 개최한다.
한편 박유천은 지난해 마약 투약 혐의로 기소됐으며, 혐의가 인정되면 연예계를 은퇴한다고 선언했지만 필로폰 검출 후에도 은퇴를 번복하고 해외를 중심으로 활동을 전개 중이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태국 3HD Morning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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