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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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무' 장현성·김동현 "박흥숙 상황, 나도 참기 힘들었을 듯"

기사입력 2020.11.05 23:33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꼬꼬무' 장현성, 장도연, 김동현이 과거 박흥숙의 상황에 안타까워했다.

5일 방송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서는 장도연, 장성규, 장항준이 박흥숙 사건에 대해 말했다.

이날 장항준은 철거반원들이 박흥숙의 움막집을 철거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장항준은 "박흥숙은 담담하게 물건을 정리했다. 그런데 그때 철거반원 중 한 사람이 불을 지르라고 소리 질렀다. 박흥숙은 불은 지우지 말라고 부탁하면서 지붕으로 뛰어 올라갔다"라고 했다. 박흥숙에게 움막은 집 그 이상의 의미였다. 

철거반원은 불을 안 지를 테니 내려오라고 했고, 박흥숙은 지붕에서 내려왔다. 근데 그 순간에 불길이 타올랐다. 철거반원의 거짓말이었던 것. 장성규는 "박흥숙 어머니가 불타는 집으로 들어간다. 움막 천장에 현금 30만 원이 있었다. 철거반원은 어머니를 막았고, 어머니는 실신했다"라고 밝혔다.

장현성은 "나 같아도 참기 힘들었을 것 같은데"라고 밝혔다. 장도연 역시 "나도 눈 돌아갈 것 같다"라고 했고, 김동현도 "나도 그렇다"라며 당시 박흥숙이 처한 상황을 안타까워했다. 장트리오는 "하지만 박흥숙은 오히려 상부의 지시로 움직이는 사람들이라며 동생을 달랬다"라고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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