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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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아이디, 美 방송 진출…디지털 채널 '뉴 케이 무비즈'·뉴 키드' 론칭

기사입력 2020.11.05 11:40 / 기사수정 2020.11.05 11:4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미디어 기업 NEW(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 회장 김우택)의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사업 계열사 뉴 아이디가 4일(현지시간 기준) 미국 삼성 TV 플러스(Samsung TV Plus) 서비스에 한국 영화 채널 '뉴 케이 무비즈'(NEW K.MOVIES)와 케이팝 전문 채널 '뉴 키드'(NEW K.ID)를 론칭했다. 

삼성 TV 플러스는 광고 기반의 디지털 채널 서비스로, 인터넷만 연결하면 예능·드라마·뉴스·영화 등 다양한 채널을 취향에 따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이며, 미국에서는 삼성 스마트 TV와 갤럭시 스마트폰을 통해 약 150개의 채널을 이용할 수 있다.

채널 '뉴 케이 무비즈'는 최근 10년간 장르별 한국 영화 흥행작과 드라마를 일주일에 5편 꼴로 매일 만날 수 있는 실시간 방송 채널이다. 가족 드라마, 코미디, 스릴러 등 한국 영화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모든 장르의 한국 영화를 큐레이션했다. 총 15개의 영화 채널 중 유일한 한국 영화 전문 채널이다.

채널 '뉴 키드'는 전 세계에서 가장 다양한 최신 K-POP 콘텐츠를 서비스한다. MBC플러스, KBS월드 등 주요 방송사와 YG 엔터테인먼트,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등 기획사 등 대한민국 대표 콘텐츠 파트너 26개 회사와 손잡고 뮤직쇼, 버라이어티, 뉴스 등을 공급한다. 


특히 북미 시청자들과의 소통을 위해 컴백과 핫 데뷔를 앞둔 K-POP 아티스트의 특별 영상 메시지와 팬들을 위한 굿즈 이벤트가 매달 펼쳐진다.

뉴 아이디 박준경 대표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미디어 시장인 미국에서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 삼성 스마트 TV와 갤럭시 스마트폰의 삼성 TV 플러스 서비스를 통해 한국 영화와 케이팝 채널을 론칭하게 돼 벅차다. 한국 영화의 유통 주기는 비교적 짧은 편이고 글로벌 디지털 유통에 관해서는 넷플릭스를 제외하면 눈에 띄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스마트TV에 탑재된 디지털 방송 채널과 같이 대중적인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최신 한국 콘텐츠를 노출하고, 그 익숙함이 향후 한국 콘텐츠 유통의 새로운 수익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뉴 아이디는 삼성과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 협력도 논의 중에 있으며, 오는 12월 한국 삼성 TV 플러스에 다양한 신규 채널들을 론칭하며 FAST(Free Ad-supported Streaming TV) 사업 영역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뉴 아이디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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