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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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감성 충전"...'뽕숭아학당' F4, 레전드들과 콜라보+첫 단체캠핑 [종합]

기사입력 2020.11.05 00:12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F4 트롯맨들이 가을감성 충전에 나섰다.

4일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에서는 장민호, 영탁, 임영웅, 이찬원의 뽕 페스티벌, 가을캠핑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이날 트롯맨들은 뽕 페스티벌을 개최, 레전드 여가수 노사연, 김완선, 이수영과 함께 콜라보 공연을 선보였다. 김완선은 본 공연에 앞서 '하이힐' 댄스로 축하무대를 꾸몄다.

임영웅과 이찬원은 김완선 앞에서 댄스실력을 평가받고자 배틀에 나섰다. 김완선은 두 사람 모두 잘 췄지만 표면적으로 봤을 때는 임영웅이 조금 더 나았다고 평했다.
 
김완선은 즉석에서 댄스교실을 열고 팝핀, 웨이브, 스텝을 가르쳐줬다. 트롯맨들과 노사연, 이수영은 김완선을 따라 하느라 바쁘게 움직였다.

임영웅은 직접 파트너인 이수영의 베스트 노래를 소개했다. 이에 트롯맨들은 각자 좋아하는 이수영의 명곡을 얘기했다. 실제 순위에는 이수영의 데뷔곡 'I believe'부터 '휠릴리', '덩그러니', '그레이스'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수영은 과거 듀엣 프로그램에서의 빚을 갚겠다고 한만큼 임영웅과 함께 '그레이스' 듀엣을 선보였다.

노사연은 뽕 페스티벌을 위해 장민호의 노래 '남자는 말합니다'를 준비해 열창을 했다. 장민호는 대선배인 노사연이 자신의 노래를 불러주자 울컥한 모습이었다.

노사연은 재미로 보는 심리테스트도 준비해 왔다. 트롯맨들은 샤워습관으로 보는 연애스타일을 알아봤다. 영탁은 몸부터 씻는다고 했다가 외모 지상주의자로 나오자 당황했다. 장민호, 임영웅, 이찬원은 나란히 양치부터 한다고 밝혔다. 양치의 경우 돌다리도 두드려보는 신중한 스타일로 나왔다.

장민호는 노사연의 '남자는 말합니다'에 대한 답가로 '돌고 돌아가는 길'을 불렀다.



이찬원과 홍현희는 본격적인 듀엣가요제를 진행하기 위해 MC로 나섰다. 김완선과 영탁이 첫 주자로 나서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를 불렀다. 이어 임영웅과 이수영은 '그리고 사랑해'를 부르며 듀엣케미를 발산했다.

노사연과 장민호는 '만남'으로 감동적인 무대를 꾸몄다. 이찬원은 MC 축하무대로 '모르고'를 불러 분위기를 신나게 만들었다.

트롯맨들은 뽕 페스티벌을 끝낸 뒤 가을맞이 야외 수업을 위한 캠핑에 나섰다. 붐은 결혼자금으로 마련했다는 캠핑카를 공개했다. 멤버들은 안이 텅텅 빈 것을 보고 실망했지만 뒤에 냉장고와 화구가 완비된 알찬 구성에 만족스러워했다.

장민호가 캠핑카를 운전해 포천의 명소 산정호수로 이동했다. 임영웅은 산정호수에서 2019년에 공연을 했던 얘기를 했다. 이에 당시 공연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트롯맨들은 산정호수에 있는 오리배로 2대 2 대결을 펼치게 됐다. 팀은 장민호와 영탁, 임영웅과 이찬원으로 나뉘었다. 장민호와 영탁이 압도적으로 앞서 나가더니 승리를 확정지었다. 패배한 임영웅과 이찬원은 개인카드로 캠핑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는 벌칙을 수행하게 됐다.

장민호와 영탁, 붐은 마트에 도착하자마자 폭풍쇼핑을 시작했다. 임영웅과 이찬원은 형님들을 막느라 진땀을 흘렸다. 멤버들이 쇼핑한 최종금액은 56만 원대로 나왔다. 임영웅은 개인카드로 직접 결제를 하더니 긴 영수증을 보고 "태어나서 이런 영수증은 처음 본다"며 웃었다.

트롯맨들은 비둘기낭 폭포 캠핑장에 도착해 식사 준비에 들어갔다. 멤버들은 이연복이 보내준 킹크랩과 랍스터로 미국 남부 요리인 보일링크랩을 만들어봤다. 영탁은 미국에 가보지 않았는데 미국 맛이 느껴진다며 깜짝 놀랐다. 다른 멤버들도 "너무 맛있다"고 입을 모으며 보일링크랩의 맛에 푹 빠졌다.



이찬원은 식사를 하면서 야자타임을 통해 서열 1위로 등극, 장민호와 영탁에게 "대기실에서 90년대 얘기 좀 그만 하라", "스케줄 끝나면 빨리 집에 가"라고 반말을 해 봤다.

영탁은 멤버들과 함께 하려고 가져온 거짓말 탐지기를 꺼냈다. 이찬원과 영탁은 서로 상대방보다 잘 생겼다는 질문에 똑같이 아니라고 대답했다가 거짓이 나와 웃음을 자아냈다.

임영웅은 "트롯은 내가 제일 잘한다고 생각한다"는 질문을 받고 아니라고 했지만 거짓말 탐지기는 거짓이라고 판정했다. 임영웅은 거짓 판정에도 불구하고 아픔을 참고 거짓말 탐지기에서 손을 떼지 않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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