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구미호뎐' 조보가 이동욱에 대한 기억을 잃었다.
4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구미호뎐' 9회에서는 남지아(조보아 분)가 이연(이동욱)을 기억하지 못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지아는 어둑시니(심소영)에게 홀렸고, 자신이 만든 무의식의 세계에 갇혔다. 남지아는 무의식의 세계 속에서 잃어버렸던 부모와 다시 재회했다.
특히 이연은 이랑(김범)을 구하느라 남지아에게 가지 못했다. 이연은 대신 전화를 걸었고, "나야. 이연. 데리러 가지 못해서 미안해"라며 사과했다.
남지아는 "누구야. 너? 내가 아는 사람 같은데 기억이"라며 이연을 기억하지 못했고, 이연은 "알아차려야 돼. 네가 어디에 있는지 왜 거기에 있는지 스스로 깨달아야 스스로 현실로 돌아올 수 있어"라며 당부했다.
남지아는 "그게 무슨 말이야?"라며 물었고, 이연은 "돌아와. 내가 언제나 기다리고 있을게"라며 당부했다.
남지아는 '누구였을까. 누구인지 몰라도 중요한 걸 놓고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어'라며 충격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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