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케빈 더 브라위너, 라힘 스털링과의 재계약을 위해 큰돈을 쓸 예정이다.
영국 매체 스포츠몰은 3일(한국 시간) “맨시티는 더 브라위너와 스털링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주급자로 만들 준비가 됐다”고 보도했다.
더 브라위너와 스털링은 맨시티 공격의 핵심이다. 더 브라위너는 지난 시즌 EPL 35경기에 나서 13골 20도움을 올렸다. 2003년 티에리 앙리가 세운 한 시즌 최다 도움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스털링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지도 아래 맨시티에서 기량이 만개했다. 지난 시즌 맨시티 공격을 이끌며 EPL에서 20골을 몰아쳤다. 올 시즌엔 골 결정력이 아쉽단 평이 있지만, 분명 필요한 존재다.
맨시티 역시 이 둘의 공을 인정하고 대우를 해줄 예정이다. 매체는 “그들의 계약이 2023년에 만료된다. 현재 EPL에서 최고 주급을 받는 이는 다비드 데 헤아다. 그는 주급 37만 5,000파운드(약 5억 5,000만 원)를 수령하고 있다. 맨시티는 이들에게 주급 40만 파운드(약 6억 원)를 제시할 것”이라 내다봤다.
한편 매체는 내년 계약이 만료되는 과르디올라 감독도 재계약 협상이 진행 중이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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