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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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 세계배드민턴연맹 선수위원 선출

기사입력 2010.11.01 13:44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인 이용대(22, 삼성전기)가 세계배드민턴연맹 선수위원회(BWF Athletes Commission) 위원으로 선출되었다.

이용대는 2008 베이징올림픽 혼합복식 금메달을 획득하며 부동의 복식 선수로 부상했다. 배드민턴선수연맹(The Badminton Players Federation)은 지난 10월, 독일오픈(10.19-21)과 덴마크 슈퍼시리즈(10.26-28) 기간 동안 참가 선수들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했다. 총 다섯 명의 후보 중, 이용대와 에마 메이슨(스코틀랜드) 그리고 로드리고 파체코(페루) 등 총 3명을 최종 선출했다.

이들은 2010년 11월 1일부터 4년간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또한, 2008년 베이징올핌픽에서 선출된 이란의 카베 메르하비, 호주의 타니아 루이즈 등과 함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BWF 선수위원회 위원으로 한국 선수가 선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용대는 앞으로 4년간 선수로서 뿐만 아니라 스포츠외교 최전방의 위원으로 국제무대에서 활동하게 된다.

[사진 = 이용대 (C) 대한배드민턴 협회]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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