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피원하모니(기호 테오 지웅 인탁 소울 종섭)가 프로필 영상을 통해 엉뚱하고 훈훈한 매력을 발산했다.
피원하모니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피원하모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P1Harmony가 쓰는 프로필’ 영상을 공개했다. 29일 기호∙테오를 시작으로 사흘 동안 공개된 영상에서는 멤버들이 함께 자기 소개를 완성하며 독특한 프로필을 완성했다.
리더이자 보컬인 기호는 매력포인트로 ‘치아가 건강하고 팔이 길다’는 점을 꼽아 엉뚱한 매력을 발산했고, 귀엽다는 의견을 거부하던 보컬 테오는 생활애교가 많다는 칭찬에 못이겨 귀여움을 인정해 미소를 자아냈다.
‘만능캐’ 지웅은 내면적으로 완벽한 성인(聖人)이 되고 싶다는 인생 목표를 세워 당찬 포부를 드러내는가 하면, 닮은꼴로 골든 리트리버를 꼽은 인탁은 24시간 춤을 추다 못해 샤워하면서도 콘서트를 펼친다는 ‘열정맨’다운 에피소드를 전했다.
일본에서 온 막내라인 소울은 기분 전환하는 방법으로 리더 기호에게 안겨있을 때 따뜻하다고 말하며 훈훈함을 자아내는가 하면, 종섭은 춤출 때 집중하고 있으면 점점 시선이 옆으로 돌아가는 독특한 습관을 공개해 ‘연습생 흰자귀신’이라는 별명으로 웃음을 안겼다.
피원하모니는 지난 28일 ‘SIREN’으로 데뷔한 6인조 실력파 아이돌이다. 이들의 데뷔곡 'SIREN'은 강렬한 어반 비트와 묵직한 신디사이저, 사이렌처럼 울려 퍼지는 중독성 있는 리프가 조화로운 힙합 댄스 곡으로, 피원하모니의 개성 있는 음색과 주체성을 담은 랩메이킹이 인상적이다. 특히 이들은 데뷔 주 음악방송마다 압도적인 스케일의 인트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신인답지 않은 무대 장악력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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