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누가 뭐래도' 정헌이 이슬아를 만난 뒤 식은땀을 흘렸다.
30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누가 뭐래도'에서는 이슬아와 정헌이 만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나준수(정헌 분)는 김보라(나혜미)와 함께 식사 자리를 가졌다. 다정하게 음식을 즐기던 두 사람은 서로의 추억이 얽힌 MP3를 함께 나눠 끼며 대화를 나눴다.
보라는 "유학 생활 때 연애 많이 했냐"라고 물었고, 준수는 "인기 많았다"라면서도 "연애는 한 명이랑 했다. 5년 동안 만났다"라고 말해 보라를 놀라게 했다. "어떤 사람이었냐"라고 묻자 준수는 "나랑 많이 다른 사람이었다"라고 말을 아꼈다.
이후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준수는 엘레베이터 앞에서 우연치 않게 엄선한(이슬아) PD를 만났다. 선한은 "준수 씨"라며 반가워했다. 하지만 준수는 "우리가 그렇게 인사할 사이는 아니지 않냐"라고 정색한 뒤 차갑게 돌아섰다.
엘리베이터 문이 닫힌 뒤 준수는 주저 앉으며 식은땀을 잔뜩 흘렸다. 이에 두 사람이 어떤 사이일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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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