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0:51
연예

'청춘기록' 신애라 "♥차인표, 특별출연 하겠다고 했지만…쑥스럽더라" (인터뷰)

기사입력 2020.10.29 15:54 / 기사수정 2020.10.29 16:31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배우 신애라가 남편 차인표의 반응에 대해 입을 열었다. 

29일 서울 청담동 모처에서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에 출연한 신애라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청춘기록'을 통해 오랜만에 안방극장을 찾았던 신애라는 아들 원해효(변우석 분)의 엄마 김이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특히 아들 해효를 스타로 만들기 위해 뒷바라지에 열을 올리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가정 살림을 맡고 있는 사혜준(박보검)의 엄마 한애숙(하희라)와 티키타카 모습을 보여주며 눈길을 끌었다. 

이날 만난 신애라는 가족들의 반응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아들과 막내딸이 재미있게 봤다. 그런데 남편과 박보검의 팬인 큰 딸은 짤로만 보더라"고 웃었다.

"우리 남편은 집중해서 안 보고 왔다갔다 하면서 보더라. 제 드라마를 아이들과 보는 건 재밌는데 사실 남편과 보는 건 좀 쑥스럽다. 그래서 오히려 그런 모습이 고마웠다."

특히 앞서 '청춘기록'에서 하희라의 남편 최수종이 특별출연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신애라 역시 남편 차인표의 특별출연을 기대하지 않았을까.

이에 신애라는 "작가님과도 그런 이야길 했고 남편도 나가겠다고 했다. 그런데 저는 사실 가족과 같이 일을 하고 싶지는 않다"고 쑥스럽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수종 씨가 나오는 걸 보고 웃기도 했다. 우리 남편이 '해효 엄마 이혼시키고 자기랑 재혼하면 어떻겠냐'고 하더라"며 남편 차인표의 반응을 전하기도 해 웃음을 안겼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윤다희 기자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