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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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제국, 홈런 2방에 무너졌다.

기사입력 2007.03.30 17:59 / 기사수정 2007.03.30 17:59

김동욱 기자
[엑스포츠뉴스 = 김동욱 기자] 메이저리그 잔류를 노리는 류제국(템파베이 데블레이스)이 홈런 2방에 무너졌다.

30일(한국시간) 열린 템파베이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경기에서 5선발 경쟁을 펼쳤었던 선발 에드윈 잭슨에 이어 팀의 2번째 투수로 등판한 류제국은 3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7회 마운드에 오른 류제국은 8회 2사까지 별다른 위기없이 위력적인 공을 뿌렸으나 6번타자 알렉스 오초아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했다. 이후 수비의 실책으로 주자를 내보냈지만 후속타자를 잘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류제국은 9회에도 알게니스 디아즈에게 솔로홈런을 맞으며 2실점째를 허용했다.

이날 경기로 류제국의 평균자책점은 3.86으로 소폭 상승했다.

5선발에서 탈락한 후 불펜 진입을 노리는 류제국에게 이날 경기의 홈런 2방은 독이 되었다. 그러나 아직 한경기 정도 더 등판할 가능성이 있기에 그의 메이저리그 잔류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할 것이다.


김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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