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피아니치가 메시와 함께 전의를 다졌다.
미랄렘 피아니치는 29일(한국시각)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리는 2020/21시즌 UEFA챔피언스리그 G조 조별리그 2차전 유벤투스와 바르셀로나의 경기를 앞둔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피아니치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선수였다. 바르셀로나가 단지 회계적인 이유로 아르투르 멜루와 유벤투스의 피아니치를 트레이드 해 팬들에게 비판을 받았기 때문이다.
피아니치는 이적 후 곧바로 '친정팀' 유벤투스와 챔피언스리그에서 만났다. 피아니치는 "토리노에 와서 기쁘다. 4년 동안 멋진 기억들이 많다"며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현재 팀인 바르셀로나를 위해 싸우겠다"고 전의를 다졌다.
또한 그는 "나는 메시에게 유벤투스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선수단, 회장, 코치진 등 유벤투스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해줬다. 그가 유벤투스를 잘 알고 경기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메호대전'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메시는 피아니치 덕분에 이탈리아의 강팀 유벤투스를 잘 알고 상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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