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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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비백산' 함소원♥진화, 딸 혜정 39도 고열에 갈등까지 ('아내의 맛') [종합]

기사입력 2020.10.28 10:50 / 기사수정 2020.10.28 09:44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함소원-진화 부부의 딸 혜정이 병원에 갔다.

27일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진화 부부가 딸 혜정의 고열로 긴급하게 병원에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진화는 해산물 요리 연습을 했다. 함소원에게 아귀 손질을 부탁하자 함소원은 "쉬려고 했는데"라며 투덜댔지만 능숙하게 아귀 손질을 했다. 잠에서 깬 혜정이 밥을 먹지 않겠다고 칭얼대며 심상치 않은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함소원-진화 부부는 혜정의 체온을 측정했다.

혜정의 열이 39.5도까지 올랐다. 함소원은 혜정이의 체온을 보고 믿을 수가 없다며 "체온계가 고장 난 건 줄 알았다"며 당황했다. 진화는 빨리 병원에 가야 한다고 했지만 함소원은 일단 빨리 열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함소원은 혜정이 8개월일 때 다래끼 때문에 항생제를 먹고 토를 한 경험이 트라우마가 돼 병원에 가는 것을 꺼렸다. 함소원은 냉장고에서 두부를 꺼내 으깨기 시작했다. '두부 파스' 요법을 사용하려고 했던 함소원은 "두부 안에 콩 성분이 서늘한 성질을 가졌다. 두부를 으깨져 붙이면 된다"고 주장했다.

두부 요법에도 계속 우는 혜정 때문에 함소원은 병원에 가기로 결정했다. 당황해 차 열쇠를 찾는데 한참이 걸리던 함소원에게 진화는 "빨리 병원에 갔어야 됐다"며 타박했다.

이내 함소원-진화는 택시를 타고 병원에 갔다. 병원에 도착한 함소원-진화는 혜정이 아파서 급하게 병원에 간 게 처음이었다. 혜정의 주민등록번호를 외우지 못한 함소원-진화는 병원 접수를 못 했다.

진화는 다시 집에 가서 아기 수첩을 들고 왔으나 한글을 읽을 줄 모르는 진화는 아기 수첩이 아니라 산모 수첩을 가져왔다. 함소원-진화는 서로 당황해 "부모가 돼서 아이 주민등록번호"도 못 외웠냐 서로 싸우기만 바빴다.

결국 함소원의 핸드폰에 혜정의 여권 사진이 있어 접수할 수 있었지만 예약 순서가 밀려 대기 시간이 한참 길어졌다. 진찰을 받은 혜정은 큰 귀지가 있었을 뿐 단순 목감기였다.

이윽고 집으로 돌아온 함소원-진화는 엉망이 된 집을 발견했다. 약 먹기 전에 밥을 먹어야 하는 혜정은 병원에 가기 전과 다르게 밥을 잘 먹어 안심했다. 혜정은 약을 스스로 먹었다. 함소원은 "혜정이 고생을 안 시킨다"며 혜정을 기특해 했다.

갑자기 아픈 혜정 때문에 정신없는 하루를 보낸 함소원은 "나도 아프겠다"고 말했다. 진화는 "당신이 아프면 어떻게 하냐"고 말했지만 진화도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함소원은 "혜정에게 감기가 옮았다"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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