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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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노비츠키 부상에도 연승 행진 이어가

기사입력 2007.03.29 21:58 / 기사수정 2007.03.29 21:58

김동욱 기자


[엑스포츠뉴스 = 김동욱 기자] 댈러스 매버릭스가 '독일 병정' 덕 노비츠키가 부상으로 경기 중간에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8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29일(한국시간) 열린 밀워키 벅스와의 경기에서 노비츠키가 2쿼터에 부상으로 이탈하며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제이슨 테리가 27점을 올리고 결승점이 되는 자유투를 성공시키며 105-103으로 밀워키를 제압했다.

노비츠키는 1쿼터 종료 4분여를 남기고 부상을 당해 교체된 후 2쿼터에 다시 코트에 들어섰지만 결국 2쿼터를 마친후 경기에서 빠지게 되었다. 노비츠키는 짧은 시간이지만 17점을 넣으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식스맨 제리 스택하우스는 공격면에서 노비츠키의 공백을 훌륭히 메우며 21점을 기록했다.

댈러스는 이날 경기의 승리로 팀 최다승인 60승을 기록했으며 앞으로 낲은 11경기에서 10승을 기록하면 꿈의 70승에 도달하게 된다.

밀워키는 4쿼터 시작전까지 7점차 리드를 지키며 대어를 낚는 듯 했으나 주포 마이클 레드가 4쿼터에 침묵을 지키며 역전패했다.

레드는 34득점을 기록했으나 4쿼터에서는 단 1점도 기록하지 못했다.

스테판 매버리 쐐기 3점포, 닉스 플레이오프 희망잡아

경기 종료 8.5초를 남기고 터진 스테판 매버리의 3점슛이 뉴욕 닉스에게 플레이오프에 대한 실낱같은 희망을 안겨주었다.

29일 열린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매버리의 16점과 에디 커리가 4쿼터에만 13점을 몰아넣는 활약으로 클리블랜드를 97-93으로 제압하고 플레이오프를 향한 마지막 투혼을 불살랐다.

뉴욕은 커리가 총 25점을 넣었으며 채닝 프라이도 16점을 보태며 4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르브론 제임스가 24점을 올리며 분전했으나 지드루나스 일가스커스가 경기 종료 34초를 남기고 시도한 자유투가 실패하며 동점을 만들지 못했고 뒤이어 터진 매버리의 쐐기포에 무릎을 꿇었다.

선두 진입을 노리던 클리블랜드는 이날 경기의 패배로 디트로이트 피스톤즈와의 게임차가 3게임으로 늘어났다.

[사진@댈러스 매버릭스 공식 홈페이지]


김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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