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실화탐사대'에서 100억 원과 함께 사라진 아내에 대한 사연을 다뤘다.
24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100억 원과 함께 사라진 아내와 한평생 독립운동에 삶을 바친 잊힌 독립유공자 하희옥 지사, 그의 무덤에 대한 진실 등이 전파를 탔다.
남편은 100억을 들고 사라진 아내의 행방을 찾던 중, 아내에게 내연남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아내의 남편은 친정 언니를 찾아가 "사라지기 전에 처형에게 어떤 말도 없었나"라고 물었고, 친정 언니는 "극단적 선택을 했으면 쓰러진 흔적이라도 있을텐데 없었다. 누구랑 사귀었다고 하던데…"라고 말했다.
아내에게 숨겨진 내연남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남편은 허탈해했고, 남편은 "사람이 아니다. 악마하고 살았던 모양이다"라고 허탈해했다. 또 남편은 2년 전 아내가 사용했던 휴대전화를 발견했고, 그 속에서 내연남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을 봤다.
남편은 내연남에게 전화를 걸었고, 내연남은 "너 몇살이냐. 까불지마"라고 말하며 전화를 끊었다. 이에 남편은 "이런 놈이 뭐가 좋다고"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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