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학 인턴기자] 푸틴 러시아 총리가 한국인 사위를 맞는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의 막내딸 에카레니아 블라디미로브나 푸티나(24,애칭 카탸)가 한국인 윤 모씨와 결혼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중앙일보는 푸틴 총리의 막내딸 카탸가 윤종구 예비역 해군 제독의 아들과 결혼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윤종구 전 제독이 모스크바 대사관에서 무관으로 근무할 당시 아들 윤 씨와 카탸가 1999년 모스크바에서 처음 만났으며 윤씨가 러시아를 떠난 뒤에도 계속 연락을 주고 받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 8월에는 카탸가 일본 홋카이도의 리조트에서 휴식을 취하던 윤종구 예비역 해군 제독 부부를 찾아와 인사를 했다고 전했다.
카탸는 5개 국어를 하는 재원으로 현재 윤씨와 미국에서 함께 유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들 커플은 결혼 후 한국에 살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준학 인턴기자 junha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