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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디 기대해"…'철파엠' 박하선, 비주얼도 입담도 완벽 [종합]

기사입력 2020.10.22 09:02 / 기사수정 2020.10.22 09:02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다재다능한 배우 박하선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22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배우 박하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하선은 자신의 야옹송을 들으며 민망한 웃음을 지으면서도 즉석에서 야옹송을 선보였다. 그는 "'하이킥' 찍을 때 기부가 된다고 해서 녹음한 의미있는 음반이다"고 설명했다.

한 청취자가 박하선의 똑단발 헤어스타일을 칭찬하자, 박하선은 "단발이 어려 보인다"며 "드라마 '며느라기'를 촬영하는데 만화가 원작인 작품이다. 캐릭터를 위해 단발로 잘랐다"고 말했다.

박하선은 2020년 꽉 찬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고. 이에 박하선은 "아주 이상한 거 아니면 웬만하면 다 한다"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하선은 "9월에 K사에서 다큐 프로그램을 찍었고, 10월에 J사에서 집을 소재로 한 예능을 하고 있다. 11월에 T사에서 드라마 '산후조리원'이 방영한다. SBS 빨리 연락달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그러면서 "'산후조리원'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에피소드를 담은 드라마다. 엄마들의 애환 등 모든 장르의 총집합이라고 할 수 있다. 코믹, 공포, 스릴러 모든 게 다 있다. 남녀노소 모두 볼 수 있는 재밌는 드라마"라고 홍보했다.


이어 박하선의 예능 활약상을 조명했다. 박하선은 '진짜 사나이'에 출연한 당시를 회상하며 "민망하다"고 말했다. 그는 "원래 잘 운다. 안 우려고 간 예능인데 너무 눈물이 나더라. 사실 그때 실연 당해서 슬펐다"고 전했다.

'골든벨' 출신이라는 박하선 "고등학교 3학년 때 나갔다"며 "TV 보는 걸 좋아해서 연예인이 하고 싶었다. 연기학원을 갔는데 너무 재밌었다. 배우 회사 2군데, 가수 회사 1군데에서 연락이 와서 배우 회사로 갔다"

박하선은 "심은하 선배님처럼 되고 싶었다"며 "아직 한 번도 뵌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김영철이 "같은 숍인데 한 번도 본 적 없다"고 하자, 박하선은 "거기 어디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박하선은 "권상우 선배님도 좋아했다. 김재원 씨도 좋아했다. g.o.d도 좋아했다. 데뷔를 하고 나서 보니까 다들 동료 같아서 좋아하는 배우가 없다"고 덧붙였다.

시트콤, 드라마 활약상도 살펴봤다. 김영철이 "싱크로율 가장 높은 캐릭터는?"이라고 묻자, 박하선은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이 가까운 것 같다. '인현황후'는 내가 봐도 너무 단아하다"고 말했다. 

다시 만나서 연기하고 싶은 배우를 묻자, 박하선은 "최근에 '며느라기'를 권율 씨랑 찍었는데 연기를 너무 잘 하시고, 처음부터 호흡이 잘 맞아서 편했다. 한 달 반 밖에 안 찍어서 친해질 쯤 끝났다. 다음에 다시 뵙고 싶다"고 전했다. 

오는 11월 2일부터 '씨네타운' DJ로 활약하게 되는 박하선은 "라디오의 매력은 소통인 것 같다. 청취자분들과 소통하는 거랑 배우분들과 만나서 소통하는 게 너무 재밌었다. 어떻게 연기를 잘하는지 팁을 얻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 청취자가 '썬디'로 애칭을 추천하자, 박하선은 "스페셜 DJ 할 때 캔디라는 예명이 마음에 들었다"며 "캔디로 애칭을 짓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SBS 보이는 라디오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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