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 아나, 꼴찌합격?…'남자 중 꼴찌일 뿐'

[엑스포츠뉴스=이철원 인턴기자] '훈남' 오상진 아나운서가 MBC 공채 입사시험에서 꼴찌로 합격한 사실을 밝혔다.

지난 27일 MBC에 따르면 최근 오상진 아나운서는 MBC의 새 퀴즈 프로그램인 '퀴즈쇼 레인보우' 촬영중 "입사성적은 전종환이 수석이며 나는 꼴찌다"고 밝혔다.

이에 전종환 아나운서는 오상진 아나운서를 이긴 것은 당연한 일이라는 제스처를 보여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2006년 MBC 24기 공채 아나운서 입사 동기중 유일한 남자인 두 사람은 녹화 내내 치열한 경쟁의식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고 전해졌다.

한편, '입사시험 꼴찌'소식이 알려지자 오상진 아나운서는 트위터를 통해 "남자 아나운서 중 꼴찌입사라고 한건데...두 명중 전종환이 수석, 저는 꼴찌"라고 말해 소식이 다소 와전됐음을 밝혔다.

나경은, 오상진, 김완태 등 7명의 아나운서가 MC 겸 출제자로 출연하는 MBC '퀴즈쇼 레인보우'는 31일 오전 9시 25분 첫 방송된다.

[사진 (c) 오상진 아나운서 트위터]

이철원 인턴기자 b3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