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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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자' 지우-진이-카이, 피 흘리는 엔딩에 긴장감↑

기사입력 2010.10.28 00:31 / 기사수정 2010.10.28 00:31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27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도망자 Plan B>에서 지우(비 분), 진이(이나영 분), 카이(다니엘 헤니 분)가 모두 피를 흘리는 충격적인 엔딩 장면으로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날 지우는 경찰호송차량에서 탈출해 진이와 카이가 있는 여운사를 찾아갔다. 지우와 카이는 갈등이 극에 달한 나머지 주먹다짐을 하게 됐다.

결국, 카이가 쓰러졌고 지우는 그 틈을 타 진이와 여운사를 빠져나왔다. 카이는 연락이 안 되는 진이를 걱정하며 지난날을 떠올리고 무언가 결심한 듯  양두희(송재호 분)를 찾아갔다.

카이는 양두희에 반기를 들고 당신을 무너뜨릴 수 있을 만큼 강해지겠다며 선전포고했다. 이어 진이를 건드리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압박했다.

이때 지우와 함께 카이와 양두희의 대화를 듣고 있던 진이는 그동안 카이가 숨겼던 진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진이는 카이를 향해 걸어가 제발 아니라고 말하라면서 오열했다.

진이가 등장하자 진이를 노리는 양두희의 수하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카이는 진이를 보호하고자 나섰지만, 머리를 가격당해 쓰러지고 말았다. 이어 진이도 피를 흘리며 바닥에 쓰러졌다. 진이를 위해 달려온 지우 역시 온 힘을 다해 싸웠으나 수적으로 밀려 피투성이가 된 채  쓰러졌다.

세 사람이 모두 피를 흘리는 충격적인 엔딩 장면에 네티즌들은 "긴장됐다", "너무 놀랐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

[사진=비(맨 위), 이나영, 다니엘 헤니(맨 아래)도 ⓒ 도망자 방송화면 캡처]

원민순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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