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엑소 첸이 보컬리스트 감성을 듬뿍 담은 신곡으로 돌아왔다.
첸은 15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안녕(Hello)'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신곡 '안녕'은 마이너와 메이저를 넘나드는 독특한 분위기의 브릿 팝 장르의 곡이다. 이번 곡은 첸의 솔로곡 '꽃(Flower)'과 '그대에게(My dear)'를 만든 작곡가 김제휘가 첸과 또 한 번 호흡을 맞춰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특별히 첸의 부드러우면서도 호소력 짙은 보컬이 한층 더 강하게 담겨 리스너들의 귀를 단번에 사로잡는다. 서정적인 멜로디 라인과 감미로운 첸의 음색이 조화를 이루면서 곡의 감성을 한층 극대화시킨다.
"사랑하는 그대여 긴긴 망설임 동안 / 내 맘 같은 단어를 찾지 못해서 / 흔한 그 인사말 속 모든 진심을 담아 / 그대 안녕 하나만 물어보려고 해요" "수없이 쌓인 말들과 결국에 비워둔 공간 / 하지 못한 말이 더 아프게 할까봐 또 겁이 나" 등 편지를 모티브로 삼은 가사에는 상대의 안녕을 바라는 마음이 덤덤하면서도 애틋하게 담겨있다.
함께 공개한 뮤직비디오 속 첸의 훈훈한 비주얼과 가을과 어울리는 분위기의 세트 구성도 눈길을 끈다. 담담한 듯 노래를 부르지만 상대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하는 첸의 절절한 감정이 고스란히 전달된다.
한편 첸은 엑소, 솔로 및 드라마 OST 참여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첸 '안녕' 뮤직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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