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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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메시, 호날두 같은 세대? 행운이면서 불행”

기사입력 2020.10.13 10:21 / 기사수정 2020.10.13 10:21

김희웅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수장 조제 무리뉴가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칭찬했다.

무리뉴 감독은 호날두와 메시를 잘 알고 있다. 호날두와는 2010년부터 2013년까지 레알 마드리드에서 함께했고, 메시는 상대 선수로 여러 차례 만났다. 20여 년간 감독 생활을 한 명장 무리뉴도 이 둘을 선수로서 인정했다.

12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메시와 호날두가 같은 세대에 활약하는 것은 행운이면서도 불행”이라면서도 “그들은 서로 경쟁할 수 있기에 행운이다”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어 “그들은 서로 긍정적으로 바라보며, 동기부여를 얻는다. 만약 그들 중 한 명만 있었다면, 열 개의 골든부트를 가졌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무리뉴 감독은 메시와 호날두를 칭찬하면서 그들의 활약이 다른 선수들에게도 동기부여가 되리라 생각했다. 그는 “그들이 기준을 너무 높게 올려놨다”면서도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 앙투안 그리즈만에게는 아주 큰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견해를 냈다.

마지막으로 무리뉴 감독은 “불행하게도 호날두와 메시는 영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호날두와 메시는 각각 35세와 33세지만, 여전히 건재를 과시 중이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 세리에A 33경기 31골 5도움을 기록했고, 메시는 프리메라리가 33경기 25골 21도움을 올렸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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