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tvX는 포천시에 ‘포천시 홍보대사’ 임영웅의 홍보효과를 어느 정도 체감하고 있는지 질문했다.
이에 포천시 측은 tvX와 전화통화를 통해 “포천시 홍보대사 임영웅이 포천시 홍보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포천시 측은 “실제로 임영웅 씨 팬클럽에서 포천 방문도 많이 하고, 임영웅 씨가 포천시 언급도 자주하기 때문에 노출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미스터트롯’ 진이자 ‘포천의 아들’로 유명한 임영웅. 이에 포천시도 덩달아 화제가 될 때가 있다.
특히, 최근 KBS 2TV ‘생생정보’에서 방송된 포천시 편은 사실상 임영웅 특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포천시 명소를 소개할 때 임영웅이 부른 노래들이 bgm으로 깔린 것은 물론이고, 방문한 맛집의 경우에는 아예 ‘임영웅이 아르바이트했던 집’이라는 점이 최대 홍보 포인트였다.
현재 98만 유튜버인 임영웅. 이에 과거에 올렸던 포천시 관련 영상들도 많은 관심을 받으면서 뜻하지 않은 수혜를 얻고 있다.
근래에는 유튜버들도 일종의 셀럽이 되면서 유명 유튜버를 섭외해 뭔가에 대한 홍보를 진행하는 경우도 많다. 그리고 현재 임영웅은 한명의 연예인이자 대형 유튜버로서 포천시를 홍보 중이다.
<조회수 150만이 넘은 ‘전국노래자랑’ 포천시 편 스케치>
한편, 포천시 측은 “임영웅 국내외 팬클럽에서 포천시로 기부를 자주 해주신다. 1620만원, 1500만원, 400만원 등등 큰 규모의 기탁을 한 번에 하는 경우도 제법 있다”고 전했다.
지난 6월 서울-경기 5개 지역 팬클럽 영웅시대는 성금 1620만원을 포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포천시교육재단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포천시에 기탁했다.
그리고 임영웅의 팬클럽 '임히어로 서포터즈'는 지난 8월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500만 원을 기부했다. 경기 포천시청에서 기부금 전달식이 진행된 가운데, 이날 전달식에는 박윤국 포천시장과 임히어로 서포터즈 회원들이 참석했다.
‘홍보대사가 실제로 홍보효과가 있는가?’라는 주제는 꽤 오랫동안 이야깃거리가 됐다. 크게 상관없어 보이는 셀럽이 홍보대사가 되거나, 홍보효과가 있을 거 같지 않은 인물이 홍보대사가 되는 경우도 분명히 있기 때문.
그러나 위 주제에서 임영웅은 전혀 해당하지 않는다고 할 수 있다. 홍보대사 임영웅은 ‘확실한 효과’를 보장한다.
한편, 임영웅은 ‘미스터트롯’ 진 등극 이후 여러 상을 휩쓸어 담으며 대세 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다. 그는 ‘제12회 MTN 방송광고 페스티벌’에선 CF 스타상을 탔으며, ‘2020 올해의 브랜드 대상’ 에서 트로트가수, 광고모델-남자 부문(2관왕)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20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에서는 본상과 최애돌셀럽 ‘트로트 인기상’(2관왕)을, ‘2020 트롯 어워즈’에서는 남자 신인상, K트롯테이너상, 글로벌 스타상, 10대가 뽑은 트롯 가수상, 디지털 스타상, 인기상(6관왕)을 손에 넣었다.
그리고 ‘미스터트롯’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특혜로 얻은 노래 ‘이제 나만 믿어요’는 노래가 나온 지 반년이 지났음에도 SBS ‘인기가요’ TOP 10안에 지속적으로 차트인 하는 등 남다른 롱런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생생정보’-임영웅 유튜브-뉴에라 프로젝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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