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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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이재윤, 주원과 찐한 호흡…혼돈 속 존재감 UP

기사입력 2020.10.12 10:37 / 기사수정 2020.10.12 10:37

강다윤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앨리스' 이재윤이 자신만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10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에서 김동호(이재윤 분)는 미래의 자신이 과거의 자신을 죽이는 혼돈의 시간여행에 휘말렸다. 

이날 방송에서 고형석(김상호) 형사의 실체가 과거의 자신을 죽인 시간 여행자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뒤이어 고형석은 박진겸(주원)을 구하기 위해 석오원(최원영)에게 살해당했다.

형석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경찰 전체가 충격에 휩싸인 가운데, 김동호(이재윤) 역시 충격적 슬픔에 빠졌다. 특히 석오원이 고형석을 죽이고 나서야 현장을 찾을 수 있었기에 그 슬픔의 강도가 깊었다. 

뒤이어 김동호는 고형석을 죽인 석오원 역시 현재의 자신을 죽인 시간 여행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아버지 같은 고형석을 잃은 박진겸과 석오원의 뒤를 쫓게 된 김동호는 "이제 우리가 아는 것을 까놓고 대대적인 수사를 해야 한다"라며 과거와 현재, 미래가 복잡하게 얽힌 사건의 진상을 모두에게 알려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두 사람은 그간 시간 여행자들과 뒤얽힌 사건들을 비밀리에 쫓았다. 이날 진겸은 "말해봐야 믿어줄 사람이 없다"며 공개 수사로 전환하자는 김동호의 의견에 반대했다. 

이외에도 이날 김동호는 여러 인연으로 심경이 복잡해진 진겸을 도와 묵묵하게 자신의 역할을 해냈다. 이렇듯 시간이 흘러 시간여행의 비밀이 한꺼풀씩 벗겨질수록, 진겸의 유일한 형사 조력자 김동호의 활약상도 차츰 커져가고 있다.

'앨리스'는 매주 금, 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앨리스' 방송 화면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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