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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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년 전 오늘의 XP] '데뷔 25주년' 명품밴드 YB, 6년 만의 정규 10집 발매 쇼케이스

기사입력 2020.10.11 07:00




본 기획 연재에서는 연예·스포츠 현장에서 엑스포츠뉴스가 함께한 'n년 전 오늘'을 사진으로 돌아봅니다.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2019년 10월 11일, 서울 성산동 문화비축기지 T2 공연장에서 록밴드 YB(윤도현(보컬), 박태희(베이스), 김진원(드럼), 허준(기타), 스캇 할로웰(기타))의 정규 10집 앨범 'Twilight Stat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지난 2013년 공개된 'REEL IMPLUSE' 이후 6년만에 발매된 YB의 정규 10집 앨범은 이날 낮 12시 공개됐다. 총 13트랙이 담긴 완성도를 자랑하며, 타이틀곡은 '딴짓거리'(feat. Soul of Superorganism), '생일', '나는 상수역이 좋다' 등 총 3곡이다. 






이날 허준은 이번 앨범에 대해 설명하며 "예전엔 앨범을 내면 무의식 중에 앨범 색깔을 정해놓고 작업했다면 이번에는 정하지 않고 최대한 나오는대로 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색깔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YB가 지켜야 하는 것과 진화해야 하는 것이 공존하는 앨범인 것 같다"며 "작업도 그렇게 했다. 좀 더 실험적인 것을 납득하는 선에서 표현하려고 노력한 앨범이다"고 덧붙였다.






박태희는 정규 10집이 나오기까지 6년이 걸린 이유에 대해 "창작 욕구는 항상 있다. 꾸준히 곡을 써서 작업했는데 막상 발표하려고 하다 보면 다시 쓰고 싶었다. 이번 앨범에 수록되지 않은 곡이 50~100곡 사이가 된다"고 전했다.

이어 "윤도현이 2년 전 산에 아예 들어갔다. 2년 전 산에 들어가면서 집중적으로 작정하고 곡을 썼는데도 2년이나 작업하는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






윤도현은 "우리가 줄곧 해왔던 메시지라고 할 수 있는 것들을 보면 이 앨범보다 더 큰 이야기나 사회적인 이슈, 또 범국민적인 가사, 월드컵 이미지도 있는데 이번 앨범은 어떻게 보면 작고 소소한 감정을 다룬 가사가 주를 이루게 되더라"고 앨범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지금 사회도 광기있게 흘러가는 것 같고, 우리가 어디에 서있는지, 뭘 믿어야 할지도 모르겠다. 이런 상황에서 큰 일과 매칭시키는 것보다 소소한 감정들을 가사로 풀어내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jypark@xportsnews.com

박지영 기자 jy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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