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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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최원영, 김희선 죽인 진범…주원에 살해 협박 '긴장'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10.10 07:02 / 기사수정 2020.10.10 01:3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앨리스' 정체가 드러난 최원영이 주원을 위협했다.

9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 11회에서는 박진겸(주원 분)이 석오원(최원영)과 재회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태이(김희선)는 고형석(김상호)을 의심했고, 유민혁(곽시양) 역시 고형석이 윤태이와 박진겸을 죽인 진범이라고 확신했다. 유민혁은 고형석을 찾아가 폭력을 휘둘렀고, 이를 안 박진겸은 고형석을 지켰다.

유민혁은 "내 이야기 들어. 난 널 도와주려고 온 거야. 이 자식은 불법 시간 여행자고. 너도 이 자식 의심하고 있었잖아. 내 말 믿어. 난 네 엄마를 죽이고 너까지 죽이려는 놈을 잡아주려는 거야. 내가 앨리스에 들어가서 조사해 볼게"라며 당부했다.


그러나 박진겸은 "네가 왜. 네가 뭔데. 무슨 자격으로. 두 번 다시 아저씨 건들지 마. 아저씨 나한테 아버지 같은 분이야"라며 못박았다.

그러나 고형석은 기철암(김경남)에게 박진겸을 살해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기철암은 "결정하세요. 박진겸을 죽일지 아니면 아내 분과 영원히 헤어질지"라며 협박했다.

과거 아내 김인숙(배해선)이 죽은 후 죄책감을 느꼈던 고형석에게 기철암은 "다시 만나게 해드리겠습니다. 시간의 힘으로요. 2010년에 가서 해주실 일이 있습니다"라고 귀띔하며 거래를 제안했다.

고형석은 박진겸과 단둘이 만났고, 하늘을 향해 총을 쐈다. 하지만 이는 기철암을 속이기 위한 자작극이었다. 기철암은 고형석의 계획을 미리 파악했고, 고형석은 영문을 모른 채 "박진겸 제거했습니다. 박진겸에 대해 새로운 사실을 하나 알았는데 지금 뵙고 싶습니다"라며 거짓으로 보고했다.


그러나 기철암은 "이러면 박진겸을 지킬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신 겁니까. 이제 이 일은 제 손을 떠났습니다"라고 고형석을 조롱했다.

더 나아가 기철암은 석오원을 선생님이라고 칭했고, 석오원은 "오늘의 선택 때문에 고형석 씨는 아내분과 박진겸 둘 다 잃으실 겁니다"라며 경고했다.

특히 석오원은 박진겸 앞에 나타나 윤태이를 살해했다는 것을 암시했다. 한편, 윤태이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총소리가 울려퍼졌다. 석오원이 박진겸을 향해 총을 쏜 것인지 극의 긴장감을 높이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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