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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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주원, 곽시양에 "김상호 건들지 마" 경고

기사입력 2020.10.09 22:35 / 기사수정 2020.10.10 00:4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앨리스' 주원이 김상호를 지키기 위해 곽시양에게 맞섰다.

9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 11회에서는 유민혁(곽시양 분)이 고형석(김상호)을 위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민혁은 고형석 앞에 나타났고, "내가 누군지 아는 눈치네. 너 정체가 뭐야"라며 추궁했다. 같은 시각 박진겸(주원)은 김인숙(배해선)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았고, 김인숙은 "아저씨 아직 같이 있지? 좀 바꿔 봐. 그 양반 왜 전화를 안 받니"라며 걱정했다.

특히 유민혁은 고형석을 폭행했고, "무슨 목적으로 여기 온 거야. 박 순경 옆에 붙어 있는 이유가 뭐야"라며 다그쳤다. 그러나 고형석은 "왜? 이제 와서 아버지 노릇 해보려고?"라며 쏘아붙였고, 유민혁은 "어떻게 알았어. 내가 그 입 꼭 열어줄게"라며 경고했다.

이때 박진겸이 나타났고, 유민혁은 "내 이야기 들어. 난 널 도와주려고 온 거야. 이 자식은 불법 시간 여행자고. 너도 이 자식 의심하고 있었잖아. 내 말 믿어. 난 네 엄마를 죽이고 너까지 죽이려는 놈을 잡아주려는 거야. 내가 앨리스에 들어가서 조사해 볼게"라며 설득했다.

박진겸은 "네가 왜. 네가 뭔데. 무슨 자격으로. 두 번 다시 아저씨 건들지 마. 아저씨 나한테 아버지 같은 분이야. 이게 마지막 경고야"라며 독설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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