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스텔라 출신 가영이 '미쓰백'을 통해 활동 당시 고충을 털어놓은 가운데, 당시 관계자가 안타까움을 표했다.
스텔라 활동 당시 함께했던 가요 관계자는 9일 엑스포츠뉴스에 "가영을 비롯해 스텔라 멤버들을 위해 당시 소속사 대표 및 직원들이 정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멤버들도 같은 목표를 갖고 함께 열심히 했는데 힘든 기억들만 남게 만든 것 같다"며 안타까워했다.
지난 8일 첫 방송된 MBN '미쓰백'에서는 가영이 출연해 스텔라 활동 당시 섹시 콘셉트를 강요받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떨려요' 활동 당시를 떠올리며 과거 아픔을 털어놔 출연진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해당 분량은 첫 방송 선공개된 영상만으로도 큰 화제를 모았다. 가영이 당시 노출 강요로 인해 지금까지도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스텔라 활동 당시 소속사 및 관계자들을 향한 비난이 이어졌다. 방송 다음날인 현재까지도 '스텔라 가영' 관련 검색 키워드가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오르내리고 관련 기사들이 쏟아지고 있다.
관계자는 "가영이 겪은 고충과 힘든 마음은 충분히 이해한다. 하지만 당시 함께 고생하고 노력한 소속사 식구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많이 아프다. 다들 정말 열심히 했는데 가영이 방송을 통해 힘들었던 기억만 털어놔 당시 노력이 모두 헛된 것이 된 것만 같다"며 씁쓸한 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미쓰백'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MBN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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