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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영X홍현희X아이키, 댄스 기부 챌린지로 뭉쳤다…세계소녀의날 기념

기사입력 2020.10.07 13:55 / 기사수정 2020.10.07 14:0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가수 겸 배우 최수영, 방송인 홍현희, 댄서 아이키가 세계 소녀의 날을 맞아 댄스 챌린지를 진행한다.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은 오는 11일 ‘세계 소녀의 날’을 맞이해 태국 소녀들을 위한 ‘치얼 업 걸스(CHEER UP GIRLS) 챌린지’를 이달 7일부터 시작한다.

‘치얼 업 걸스 챌린지’는 전 세계 가난 속 소녀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고자 기획되었다. 소녀들에게 응원과 위로의 메시지를 건네는 챌린지송 ‘너니까 너답게’ 음원 및 뮤직비디오 공개를 시작으로 댄스 기부 챌린지가 이어진다.

챌린지송 ‘너니까 너답게’ 뮤직비디오는 7일 한국컴패션 공식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최수영, 개그맨 홍현희, 댄서 아이키(AIKI)가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너니까 너답게’는 희망적인 메시지의 가사가 담긴 감각적인 트로피컬 사운드의 곡으로 싱어송라이터 차정민이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안무는 누구나 따라할 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게 만들었다.

한국컴패션은 챌린지송에 맞춰 안무를 따라 하는 댄스 기부 챌린지를 함께 진행한다. 챌린지송 ‘너니까 너답게’에 맞춰 안무를 따라 한 영상을 개인 SNS 계정에 해시태그(#치얼업걸스챌린지 #컴패션 #너니까너답게)를 포함하여 업로드하면 참여 가능하다. 게시물 1개당 1000원이 기부돼 태국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화장실 건축 및 위생교육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는 5칸의 화장실만 있어 어려움을 겪는 태국 치앙마이에 있는 소녀들과 어린이들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치얼 업 걸스 챌린지’는 라이너프리가 함께한다. 패드와 라이너 대신 입는 속옷 라이너프리는 저소득층 소녀들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최수영은 “지치고 힘들 때 이 노래가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함께했다”며 “노래에 담긴 메시지처럼 전 세계 소녀들이 끝까지 꿈을 잃지 않고 너니까 너답게 용기를 잃지 않길 바란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홍현희는 “노래를 듣는 순간 희망을 느낄 수 있었다”며 “챌린지를 통해 어려움 가운데 있는 많은 어린이들이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밝히며 기부 챌린지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는 마음을 전했다.

한편 챌린지송 '너니까 너답게'의 음원 수익금 전액은 한국컴패션에 기부돼 전 세계 가난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음원은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정인 한국컴패션 대표는 “이번 캠페인이 코로나19와 마스크로 힘든 모두를 위로하고 전 세계 가난 속 어린이들의 어려움을 살피고 도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컴패션은 전 세계 25개국의 가난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결연해 자립 가능한 성인이 될 때까지 전인적(지적, 사회•정서적, 신체적, 영적)으로 양육하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다. 1952년 미국의 에버렛 스완슨 목사가 한국의 전쟁 고아를 돕기 위해 시작했으며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확대돼 현재 200만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도움을 받고 있다.

한국컴패션은 가난했던 시절 한국이 전 세계로부터 받았던 사랑을 되갚고자 2003년 설립됐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한국컴패션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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