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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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골대 불운'…모나코는 발렝시엥에 0-2 완패

기사입력 2010.10.24 10:01 / 기사수정 2010.10.24 10:01

윤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윤인섭 기자]  박주영이 골대를 강타하며 리그 2호 골 득점에 실패했다. 모나코 역시 발렝시엥에 0-2로 무릎 꿇으며 강등권 바로 위인, 17위까지 순위가 하락했다.

24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모나코의 스타드 루이 2세 경기장에서 열린 프랑스 리그1 2010/11 10R, AS 모나코와 발렝시엥과의 경기에서 박주영은 선발 풀타임 활약을 펼쳤지만, 소속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모나코는 상대 공격수 그레고리 푸욜에게 두 골을 허용했다.

박주영은 이날, 다니엘 나쿨라에의 부상 공백으로 팀의 처진 스트라이커로 경기에 나섰다. 가장 자신 있는 포지션으로 경기를 치렀기에 박주영은 모나코의 공격을 주도하며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박주영의 활약속에 모나코는 전체적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그러나 전반 31분, 발렝시엥의 날카로운 측면 공격에 푸욜에게 선제골을 허용했고 후반 7분에도 푸욜에게 헤딩 골을 허용하며 패색이 짙어졌다.

박주영은 팀의 패배를 막기 위해 분주한 움직임을 보였다. 후반 18분에는 니콜라스 은쿨루의 패스를 받아 수비수를 제치고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정면을 향했고 후반 31분에는 세르주 각페의 헤딩 패스를 절묘한 헤딩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포스트를 때리는 불운으로 득점에 실패했다.

결국, 모나코는 이날도 무득점에 그치며 발렝시엥에 0-2로 패했다. 6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이고 세 경기 연속 무득점의 빈곤한 득점력이 크게 우려된다.

박주영은 다음 달 1일, 강호 지롱댕 보르도와의 홈경기에서 리그 3호 골에 재도전한다. 한편, 발렝시엥의 남태희는 이날 출전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사진=박주영 ⓒ 엑스포츠뉴스 DB]



윤인섭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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