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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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연 "전남친·전남편 추억 버리기 힘들어…늘 소중해" ('미라')[종합]

기사입력 2020.10.06 22:10 / 기사수정 2020.10.06 21:46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방송인 오정연이 청취자 사연에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6일 방송된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에는 오정연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오정연은 "아나운서였다가 지금은 방송인 겸 카페 사장 겸 연기까지 하고 있는 여러 가지를 하고 있는 오정연"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오정연은 남창희를 향한 팬심을 드러내며 "실제로 본 건 오늘이 처음이다.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방송계에 82년생 개띠가 희귀하다. 동갑이라 보고싶었다"고 전했다.


오정연은 다양한 취미 생활을 공개하기도.  오정연은 "물에서 하는걸 다 좋아한다. 스쿠버다이빙, 프리다이빙처럼 물에서 노는 걸 좋아한다"며 "골프, 바이크, 프라모델 조립도 좋아한다"고 털어놨다. 이에 윤정수가 "바이크를 타면 부모님이 걱정하시지 않나"고 하자, 오정연은 "걱정은 하시는데, 한번 태어났으면 해보고 싶은 일은 해봐야 한다"고 답했다.

오정연은 배우로 변신한 근황도 공개했다. 최근 영화 '죽이러 간다'를 촬영을 마쳤다고. 그는 "와이어를 타는 액션도 있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tvN 예능 '신박한 정리' 후일담도 전했다. 오정연은 "방송 이후로 더 깨끗해지고 있다. 한번 치우고 나니까 과거로 되돌리고 싶다는 의지가 생긴다. 청소가 더 쉬워졌다"고 밝혔다.

오정연은 청취자 사연에 솔직한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한 청취자가 "25년전 전남친의 계급장을 버리지 못한다"고 하자, 오정연은 "난 이해한다. 전남친이든 전남편이든 추억은 버리기 힘들다. 추억은 늘 소중하다"고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미스터 라디오 SNS, KBS 보이는 라디오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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