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전지현의 남편인 최준혁 알파자산운용 대표가 회사 최대주주에 올랐다.
5일 알파자산운용은 최곤 알파자산운용 회장이 지난달 30일 최준혁 대표에게 보유지분 70%를 증여했다고 공시했다. 최곤 회장은 최준혁 대표의 아버지다.
이번 증여로 최곤 회장의 지분율은 100%에서 30%로 줄었고, 최준혁 대표의 지분율은 70%로 늘어나며 증여 이후 알파자산운용의 최대주주가 됐다. 올해 2월 말 기준 알파자산운용의 운용자산은 3500억 원 수준으로 전해졌다.
1981년생인 최준혁 대표는 2012년 전지현과의 결혼으로도 많은 화제를 모은 금융인이다. 고려대와 미국 위스콘신대 대학원을 나와 글로벌 투자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서울지점 파생상품부문장 등으로 일한 뒤 지난 해 4월 알파운용 부사장으로 옮겨왔고, 올해 2월 대표이사가 됐다.
전지현과의 슬하에는 2015년과 2018년 얻은 두 아들이 있다. 전지현 역시 최근 tvN 새 드라마 '지리산' 촬영을 시작하는 등 작품 활동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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