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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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학폭 논란 박경 출연분 폐기 "시청자 불편함 줄이기 위해"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0.10.06 11:52 / 기사수정 2020.10.06 11:52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JTBC '아는형님'이 학교 폭력 가해자로 드러난 그룹 블락비 출신 박경의 출연분을 폐기한다. 

JTBC 관계자는 6일 엑스포츠뉴스에 "최근 박경의 논란에 관련해 시청자들의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해당 회차의 녹화분은 방송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주에는 임창정, 신봉선, 제시 편이 방송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앞서 박경은 지난달 17일 tvN '문제적 남자'로 인연을 맺은 절친 김지석, 하석진과 함께 '아는형님' 녹화를 마쳤다. 그러나 28일과 학창 시절 학교폭력 가해자였다는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박경은 동창에 의해 제기된 학교 폭력 의혹에 대해 "모범생 같은 이미지가 싫었던 저는 소위 말하는 노는 친구들이 멋있어 보였다. 그들과 같이 다니며 어울리고 싶었고 부끄러운 행동을 함께했다. 철없던 사춘기를 너무나 후회하고 있다"며 "(피해자들을) 직접 찾아뵈어 사과드리고 용서를 구하고 싶다"고 사실을 인정했다.

한편 '아는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JTBC에서 방송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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