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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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병역특례 공론화…노웅래 "진지하게 논의해야"

기사입력 2020.10.05 17:36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병역 특례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해야 할 때라 밝혔다. 

노 위원은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10년간 60조 원, 올해만 6조 원의 경제효과를 낸 게 한류스타 방탄소년단"이라며 "빌보드 1위를 기록하며 1조7000억 원의 효과를 가져오고 한류 전파 등 국위선양 정도는 추정조차 힘든 만큼 병역 특례를 진지하게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 위원은 이어 "국방의 의무는 신성한 의무이지만 모두가 총을 들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방탄소년단의 병역특례에 힘을 더했다. 

그러면서 "기술 요원과 예술 요원은 대체 복무가 있지만 대중문화는 해당하지 않는다. 한류야말로 미래 산업이며 예술창작이 국위선양이라면 방탄소년단이야 말로 당사자"라고 강조했다. 

또 노 위원은 "공정성이 우려된다면 전문가로 구성된 공적심의위원회가 판단하면 되며 국가 홍보 일정에 참석시키며 (방탄소년단의)가치를 활용하는 방안도 있다"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은 최근 신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핫100'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상위권에 머물며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우고 있다. 이 가운데, 1992년 생으로 방탄소년단 내 최연장자인 진의 입대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병역 특례 이슈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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