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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홍윤화♥김민기, 상큼 무대로 한가위 특집 우승 [종합]

기사입력 2020.10.03 19:45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불후의 명곡' 김민기&홍윤화 부부가 한가위 개그 스타 부부 특집 우승을 차지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한가위 개그 스타 부부 특집으로, 추대엽&이은미 부부가 등장했다.

이날 심진화&김원효 부부는 열정적으로 인순이의 '밤이면 밤마다'를 선보였다. 마지막엔 격한 입맞춤으로 눈길을 끌었다. 강재준은 "리허설 때 보고 말한 거 취소하겠다"라고 했고, 이은형은 "옷밖에 없었다고 말씀드렸는데, 지금 무대는 키스밖에 없었다"라고 밝혔다. 추대엽 아내 이은미는 "리허설보다 훨씬 잘했다. 리허설은 별로였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1승을 차지했고, 김원효는 키스 퍼포먼스에 대해 "리허설까진 키스를 안 했고, 무대에 올라가니 격해지더라"라고 밝혔다.

김지혜&박준형 부부는 정미조의 '개여울'로 무대를 꾸몄다. 박준형이 5년 전부터 '불후의 명곡'에 섭외되면 부르려고 했던 곡이라고. 두 사람은 진지하게 노래했고, 결국 눈물도 보였다. 윤형빈은 "소름이 돋을 정도로 두 분 눈에서 광기가 나는데, 압도되는 느낌이었다"라고 놀랐다.


정경미&윤형빈은 김돈규&에스더의 '다시 태어나도'로 감미로운 하모니를 선보였다.
심진화는 노래가 좋다며 눈물을 흘렸고, 김태우는 "모든 걸 내려놓고 정경미 씨를 바라보면서 진심을 말하는데, 이건 진짜라고 느꼈다"라고 밝혔다. 이은미는 "마음을 움직였다"라며 정경미&윤형빈의 승리를 점쳤다. 그 말대로 두 사람은 1승을 차지했다.

그런 가운데 개인기 타임이 펼쳐졌다. 용인대 동양무예학과 출신인 강재준은 백텀블링을 선보였고, 이은형은 성유리 버전으로 백텀블링을 본 소감을 전했다. 홍윤화는 정인 모창에 도전하기도.

강력한 우승 후보인 추대엽&이은미는 왁스의 '황혼의 문턱'으로 무대를 꾸몄다. 추대엽&이은미는 두 사람의 인생과 닮아있다는 노래를 부르며 감동을 안겼다. 무대 중간 두 사람의 딸이 등장, 더욱 감동을 안겼다. 김지혜, 심진화, 윤형빈 등 많은 이들이 눈물을 펑펑 흘렸다. 


신동엽이 "생활고 때문에 가족과 어쩔 수 없이 떨어져 지낼 수밖에 없었다고"라고 묻자 추대엽은 "아내와 아이들은 어머니와 살고, 저 혼자 살면서 생활비를 보내려고 했다. 그때 유병재란 친구에게 전화가 와서 꿈 같은 일들이 벌어졌다"라고 밝혔다. 이은미는 어떤 마음으로 버텼다는 질문에 "많이 힘든 건 사실이었는데, 두 아이가 있으니까 힘내서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남편도 포기 안 하니까 저도 포기하란 소린 하지 않았다. 계속 응원하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이은형&강재준 부부는 "KBS 예능이 처음이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강재준은 최근 2세를 계획하며 20kg를 감량했다고 밝혔다. 김준현이 "그런데 서로 얼굴만 봐도 웃겨서 문제라던데"라고 묻자 강재준은 "그냥 너무 웃기다. 닮은 사람이 너무 많다. 축구선수 외질, '전원일기' 응삼이 선배님도 닮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무대에 오른 이은형&강재준은 이문세의 '붉은 노을'로 열정적인 무대를 꾸몄고, 1승을 차지했다. 

홍윤화&김민기는 남진&윤수현의 '사치기 사치기'로 상큼한 무대를 꾸몄다. 김민기는 비보잉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었다. 최종 결과 두 사람이 우승을 차지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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