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좀비탐정' 최진혁과 박주현이 사뭇 진지한 탐정의 아우라를 뿜어내 눈길을 끈다.
29일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좀비탐정’ 4회에서는 김무영(최진혁 분)과 공선지(박주현)가 의뢰 받은 실종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본격적인 공조 수사에 착수, 환상의 탐정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고 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28일 방송된 ‘좀비탐정’ 3회에서는 김무영이 사건 의뢰인의 딸 김윤주(권영은)가 입소한 단식원에 잠입, 긴장감 넘치는 재미를 선사했다. 또한 단식원 신도들에게 둘러싸여 좀비 정체가 탄로날 뻔한 순간, 로브를 뒤집어 쓰는 기발한 재치를 발휘한 것. 방송 말미에는 김무영에게 과거 살해 당했던 기억이 섬광처럼 스치면서 충격적인 엔딩 장면을 장식했다.
이런 가운데 탐정 사무소로 돌아온 김무영과 공선지의 만남이 포착,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느껴져 궁금증을 더한다. 공선지는 정체 모를 알약을 들고 있는가 하면, 좀비 김무영의 모습은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는 것.
그런가 하면 김무영은 중절모와 트렌치코트, 선글라스까지 장착, 공선지는 망원경으로 어딘가 예의주시하고 있어 명탐정의 압도적 포스가 발산되고 있다. 과연 두 사람이 그려낼 좀비와 인간의 특급 공조 수사는 어떤 모습일지 오늘(29일) 방송에도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좀비탐정'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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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