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원민순 기자] '카이' 다니엘 헤니가 20일 방송된 KBS 2TV <도망자 Plan B>에서 악역 포스를 제대로 드러냈다.
이날 카이는 진이(이나영 분)와 헤어지라는 양두희 회장(송재호 분)에 은근히 압박을 가하며 무서운 계략을 드러냈다.
카이는 사업 때문에 사랑을 버릴 수 없지만, 사랑 때문에 사업을 버릴 수도 없다며 양회장에게 자신의 확고한 의지를 전달했다. 이어 양회장이 자신의 아들을 대통령으로 만들려는 것을 이용해 진이 사건이 터지면 타격이 크리라고 협박했다.
심지어 카이는 진이를 죽이지 않고도 해결할 방법을 제안했다. 카이는 진실을 바꾸면, 즉 지우를 살인자로 만들면 간단하다고 말했다.
카이의 시나리오는 진이 할아버지가 금괴를 빼돌렸고 지우가 그 사실을 알아내 진이 가족들, 자신의 친구인 케빈(오지호 분)까지 죽였다는 것이었다.
결국, 카이는 진이에게 진이의 가족을 죽인 멜기덱이 지우인 것 같다며 자신의 계획을 실행해 나가기 시작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카이의 계략으로 지우가 위험에 빠지는 과정이 그려졌다.
[사진=다니엘 헤니 ⓒ 도망자 방송화면 캡처]
원민순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