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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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치드' 국내외 뜨거운 호평…스페셜 포스터 공개

기사입력 2020.09.24 17:47 / 기사수정 2020.09.24 17:47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래치드'가 지난 18일 공개된 직후 국내외에서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다.  

'래치드'는 1940년대 미국, 의문의 간호사가 유명 정신병원에 잠입하고 그 안에서 비밀스러운 실험들을 통해 섬뜩한 괴물로 변해가는 이야기를 다룬 서스펜스 호러 시리즈.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는 시리즈 속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자로 잰 듯 정확하고 우아한 래치드의 착장을 연상시키는 세 가지 모습을 담고 있다. 스타킹과 메이크업, 장갑 모두 우아한 패션의 래치드를 떠올리게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수술 도구와 붉은 피가 극 중 래치드의 성격과 행적을 암시하며 섬뜩함을 더하고 있다.

'닙턱', '글리', '아메리칸 크라임 스토리',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 '오! 할리우드' 등 독창적이고 감각적인 작품들을 연이어 만들어내며 할리우드 최고의 히트메이커 자리에 오른 라이언 머피와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 '아메리칸 크라임 스토리' 등을 함께 작업한 오랜 파트너이자 에미상 수상 배우 세라 폴슨이 다시 만나 탄생한 화제작이다.

'래치드'는 공개와 동시에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다. 먼저 워싱턴 포스트(Washington Post)는 “요란하면서도 동시에 우아하고, 끔찍하면서도 동시에 시적이다”라는 총평으로 '래치드'에 박수를 보냈다. 옵저버(Observer)는 “세라 폴슨의 실제감 넘치는 캐릭터 연기는 보는 재미가 넘쳐난다. 특히 환상적인 배우인 신시아 닉슨과의 케미스트리가 매력적이다”며 여성 캐릭터들의 열연을 극찬했고, 인디펜던트((Independent.UK)는 “'래치드'는 트라우마가 남기는 영향에 대한 사려 깊은 진찰기이자, 퀴어와 여성성을 경멸적으로 표현해온 장르에서 이들의 존엄을 되찾은 작품”이라며 마이너리티의 이야기를 누구보다 더 화려하고 솔직하게 담아내온 라이언 머피에게 극찬을 보냈다.

강렬한 미장센과 이를 넘어서는 배우들의 열연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은 '래치드'는 시즌1의 공개 전 시즌2의 제작을 발표해 앞으로 이어질 래치드의 이야기에 대한 뜨거운 기대를 더했다.

'래치드'는 넷플릭스에서 시청할 수 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넷플릭스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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