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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숭아학당' F4, 남녀공학 소원 풀었다...유빈X소유X유아 등장 [종합]

기사입력 2020.09.24 00:15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트롯맨 F4가 남녀공학 소원을 풀었다.

23일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에서는 트롯맨 F4 장민호, 영탁, 임영웅, 이찬원의 가을 현장학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붐은 장민호가 번지점프 도전 당시 소원이라고 말했던 남녀공학 얘기를 꺼내며 아이돌 선배들이 온다고 알려줬다. F4 멤버들은 여학생이 온다는 소식에 다들 설레는 모습이었다.

유빈, 소유, 유아가 차례로 등장했다. 멤버들은 1명씩 등장할 때마다 환호성을 내지르며 열광했다. 들떠 있던 멤버들은 마지막 여학생이 홍현희인 것을 확인, 앞서 유빈, 소유, 유아가 나왔을 때와는 전혀 다른 반응을 보였다.

F4와 아이돌 선배들은 짝꿍 결정전을 시작했다. 유빈은 자신이 뻣뻣해서 유연한 사람이 좋다고 말했다. 이에 F4 멤버들은 림보게임을 했다. 임영웅, 이찬원, 장민호가 실패한 가운데 영탁이 유일하게 성공했다.

소유는 운동신경이 좋은 남자가 짝꿍이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F4 멤버들은 운동신경을 겨루기 위한 손바닥 밀치기 대결을 펼쳤다. 임영웅이 순발력과 힘을 뽐내며 영탁을 제치고 승리, 소유의 짝꿍이 됐다.

유아는 센스 있는 남자를 원한다고 밝혔다. 붐은 유아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유아의 본명인 유시아 삼행시를 진행했다. 유아는 임영웅이 소유의 짝꿍이 된 상황에서 임영웅을 지목했다.



소유와 유아는 임영웅의 짝꿍이 되기 위해 각각 삼행시, 노래로 매력을 어필했다. 임영웅은 두 사람 중 첫 짝꿍이었던 소유를 선택했다.

유아는 임영웅의 선택을 받지 못한 뒤 이찬원을 짝꿍으로 택했다. 이에 장민호는 홍현희와 짝꿍을 이루게 됐다.

F4와 아이돌 선배들은 짝꿍끼리 둘만의 식사를 하며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찬원은 자신보다 1살 누나인 유아에게 말을 놓으라고 했다. 유아는 말을 잘 못 놓는 스타일이라 이찬원에게 같이 말을 놓자고 했다. 두 사람은 서로 말을 놓기로 하고 처음보다 편하게 대화를 했다.

식사를 마친 F4와 아이돌 선배들은 풀피리 연주가 성수현의 연주를 통해 전주 듣고 노래 맞히기 대결을 했다. 영탁과 유빈은 첫 문제로 나온 윤수일의 '아파트'를 맞히며 직접 노래도 불렀다. 이어 임영웅과 유빈은 두 번째 문제로 나온 쿨의 '애상'을 맞혔다.

이찬원과 유아는 세 번째 문제 박주희의 '자기야'를 맞히면서 0점에서 벗어났다. 장민호와 홍현희는 한 문제도 맞히지 못해 0점을 기록하고 있었다. 이찬원과 유아가 막판 뒤집기 문제로 나온 홍진영의 '사랑의 배터리'를 맞히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F4와 아이돌 선배들은 마지막 수업으로 폐건물에서의 보물찾기를 하게 됐다. 보물 마이크를 가장 늦게 찾은 팀은 벌칙을 수행하고 상위 3팀은 바로 퇴근할 수 있었다.



이찬원과 유아가 첫 주자로 나서며 폐건물로 들어섰다. 두 사람은 귀신분장을 한 사람들이 등장할 때마다 놀라며 비명을 질렀다. 밖에서는 막내들의 비명소리를 듣고 더 불안에 떨었다. 이찬원과 유아는 간신히 마이크를 찾고 복귀했다. 

멤버들은 땀범벅에 만신창이가 된 둘을 보고 걱정이 한가득이었다. 두 번째로 임영웅과 소유가 나섰다. 소유는 평소 겁이 많은 편이라 폐건물에 들어가기도 전부터 얼굴이 하얘졌다. 임영웅은 소유를 위해 매너팔목을 내어주며 앞장섰다.

소유는 너무 울어서 눈이 퉁퉁 부었다. 임영웅과 소유는 마이크를 찾은 뒤 열심히 달려서 돌아왔다. 긴장이 풀린 소유는 그대로 주저앉고 말았다.

장민호와 홍현희도 기겁을 하며 도전했다. 홍현희는 장민호에게 먼저 가라고 했다. 장민호는 늦어도 된다고 얘기해 주며 홍현희가 넘어질까봐 손전등을 비춰주더니 "차라리 업혀봐"라고 말했다. 장민호는 홍현희를 업고 복귀했다.

마지막 주자로 나선 영탁과 유빈은 세 팀보다는 담담하게 마이크를 찾아왔다. 기록도 6분 14초로 가장 빨라 1등을 차지했다. 기록으로만 보면 8분대를 기록한 이찬원과 유아가 꼴등이었지만 임영웅과 소유가 마이크를 놓고 온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며 두 사람이 벌칙을 수행하게 됐다.

임영웅과 소유는 다시 폐건물로 들어가 벌칙송으로 '그 남자 그 여자'를 불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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