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8년 연속 NL 서부 지구 우승!

[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LA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에서 8년 연속 우승을 확정했다.

다저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홈 경기에서 7-2로 이겨 서부 지구 우승을 확정했다.

선발 투수 더스틴 메이는 5이닝 3피안타 5탈삼진 3볼넷 2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다저스 마운드는 메이 뒤 빅토르 곤살레스(⅔이닝)-딜런 플로로(1이닝)-조 켈리(⅓이닝)-페드로 바에스(1이닝)-제이크 맥기(1이닝)가 실점 없이 2피안타 무4사구 5탈삼진으로 끝냈다.

타선에서 맥스 먼시가 3번 타순으로 나가 결승 투런 홈런을 쳐 승리를 불러 왔고, 크리스 테일러, AJ 폴락, 코리 시거가 홈런을 터뜨려 지원 사격했다. 시거는 3타수 3안타 2타점 1볼넷으로 3번 타순에서 맹타를 휘둘렀다.

다저스는 2013년 시즌부터 8년 연속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 우승을 확정해 연속 시즌 지구 우승 기록 역대 3위에 올랐다. 그 앞 애틀랜타 브레이브스(1991~2005, 14회), 뉴욕 양키스(1998~2006, 9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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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