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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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원 "'복면가왕' 나가고 싶어…영탁 삼촌+아빠가 워너비" [종합]

기사입력 2020.09.22 16:26 / 기사수정 2020.09.22 16:26

조연수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가수 정동원이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19일 정동원의 유튜브 채널 '정동원티비'에는 '정동원티비 무엇이든 물어보살'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게재됐다. 

정동원은 출연하고 싶은 예능프로그램을 묻는 질문에 "많은 예능에 나가보고 싶지만 '복면가왕'에 가장 나가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가면을 쓰고 나가도 누군지 알겠죠? 제 목소리를 딱 들으면 정동원 목소리인 걸 아니까. 하지만 그래도 가면을 쓰고 나가보고 싶다"고 이유를 공개했다. 그러면서 "MBC '복면가왕' PD님들, 잘 들으셨죠"라며 자신을 적극 어필해 눈길을 끌었다.

정동원은 좋아하는 영화, 게임, 색깔, 음식 등을 공개하며 자신의 팬카페 '우주총동원' 이름으로 5행시를 진행하는 등 센스있는 진행을 이어나갔다. 또한 "코로나19가 괜찮아지면 강원도 스키장에 가족들과 놀러가고 싶다"는 바람도 드러냈다.


한 팬은 정동원이 과거 SNS에 올린 영탁, 남승민과의 쓰리샷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정동원은 "이게 어떻게 된 거냐면, 원래 제가 영탁 삼촌 집에 가서 자는 상황이었다"며 "근데 승민이 형, 영탁 삼촌, 저 셋이서 찬원이 형 집에 가게 됐다"고 운을 뗐다.

정동원은 "근데 찬원이 형이 일 때문에 다른 곳에서 잤다. 남의 집에 저희 세 명이 가서 자게 된 거다. 찬원이 형 집인데 찬원이 형이 없는 상황이었다"며 "저녁에 치킨도 먹고 하면서 편하게 입은 상태에서 사진을 찍어서 올린 거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정동원은 삐약이, 국민손자, 케니정, 트롯천재 등 가장 마음에 드는 별명을 묻는 질문에 '삐약이'를 꼽았다.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별명 같아서라고. 


'아빠의 닮고 싶은 점'을 묻는 질문에는 "복근, 근육을 닮고 싶다. 어른이 돼서 그렇게 되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많이 큰 키는 별로인 것 같다. 178cm 정도 크면 좋겠다. 영탁 삼촌이 178cm인데 딱 그정도의 키에서 아빠처럼 복근 있고 근육 있으면 멋있을 것 같다"고 로망을 공개했다.

정동원은 팬들의 질문에 답하며 댓글을 하나하나 읽어내려갔다. 해외 팬들의 댓글이 이어지자 정동원은 "해외에 계신 분들도 댓글을 많이 남겨주셨다. 시차 때문에 알람 맞춰서 새벽까지 기다리는 분들도 많으실텐데 감사하다. 해외 팬분들께도 노래 들려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유튜브 '정동원티비' 채널

조연수 기자 besta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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