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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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지않는' 양동근 "코미디 연기, 웃기려는 의도 없다…항상 진지" [엑's 현장]

기사입력 2020.09.22 17:50 / 기사수정 2020.09.22 17:2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의 양동근이 코미디 연기에 임할 때의 마음을 전했다.

22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감독 신정원) 화상 라이브컨퍼런스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신정원 감독과 배우 이정현, 김성오, 서영희, 양동근, 이미도가 참석했다.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은 죽지 않는 언브레이커블을 죽이기 위한 이야기를 그린 코믹 스릴러.

양동근은 미스터리 연구소의 소장이자 양선(이미도 분)의 연인 장 소장 역으로 극의 웃음을 책임진다.

이날 양동근은 "오랜만의 코미디 복귀다"라는 말에 "사실 제가 평소에 재미있는 성격은 아니다. 농담을 섞을 수 없을 정도로 진지한 그런 면이 있다"고 자신의 성격을 언급했다.


이어 "이 영화를 코미디 영화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한 신 한 신 진지하게, 정말 진지하게 임했다"면서 "그럼에도 저 스스로 느꼈을 때 재밌다고 생각됐던 부분은 감독님이 디렉션을 주신 부분이었다. 제가 정말 진지한 자세로 현장에 가면 감독님이 '이렇게 한 번 해보자'고 말해주시고, 저는 그것을 진중하게 연기하는 것인데 그 호흡이 뭔가 재밌게 전달이 잘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영화의 시나리오만 보고서는 고생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장 소장이라는 캐릭터가 무언가를 미리 생각해서 갈 수 있는 캐릭터는 아니었다. 나름대로 준비를 해서 가면, 감독님이 미리 생각하신 것인지 바로 떠오른 영감인지는 모르겠지만 말씀하시는 대로 마음을 비우고 연기하려고 했다. 감독님이 어떤 디렉션을 주든지 잘 하고 싶었고, 고생스러워 보이지만 그렇게 고생스럽지 않았다"며 웃었다.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은 29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TCO㈜더콘텐츠온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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