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11:49
사회

[이 시각 헤드라인] '노량진녀'의 장관 데이트…소녀시대 '훗' 공개

기사입력 2010.10.19 16:49

온라인뉴스팀 기자
- 10월 19일 오후 5시 헤드라인



▶ '노량진녀', 장관 데이트 후기…"성과 얻었다"


제도개선을 약속받은 '노량진녀'가 미니홈피에 교과부 장관과의 '데이트' 후기를 올렸다.

19일 YTN 보도에 따르면 임용고시 준비생 차영란 씨는 지난달, 교과부의 임용계획을 보고 좌절에 빠졌다. 시험을 한 달 여 앞두고 자신이 공부하던 공통사회 과목에서 임용계획이 없다는 공고를 확인했기 때문이다.

내년이면 교사의 길을 걸을 수 있다는 꿈에 부풀어 있던 차 씨는 좌절했다. 하지만 차 씨는 좌절에서 벗어나 임용고시 학원가인 노량진으로 향했다.

차 씨는 홀로 '임용계획 사전 예고제' 촉구 서명운동을 벌이며 인터넷에 글을 올리는 등 제도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

또 '이주호 장관님. 러브레터 받아주세요'라고 쓴 피켓을 들고 면담을 신청하기도 했다.

결국 이주호 교과부 장관과 면담을 하게 된 차 씨는 19일 오전 자신의 미니홈피에 면담 후기를 공개했다.

 우선 교직발전기획과장과 면담을 한 뒤 이주호 장관을 만난 차영란 씨는 예비교사들이 겪는 서러움과 원통함, 임용제도의 문제점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어느 정도 의미 있는 성과를 얻은 것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면담내용이 이후에 묵살되거나 무시될 경우를 막기 위해 끊임없이 언론화를 시켜야 된다고 생각합니다"고 말해 많은 사람들의 참여와 협조를 부탁했다.

한편, 한 달 넘게 이어진 차 씨의 활동에 네티즌들과 임용준비생들은 '노량진녀'라는 별칭을 붙여 그녀를 지지했고, 결국 교과부 장관으로부터 제도 개선 약속을 받아내기에 이르렀다.

▶ 소녀시대, 3집 '훗' 티저 공개…'본드걸'로 컴백

소녀시대가 3집 미니앨범의 티저와 음원 일부를 깜짝 공개했다.

소녀시대는 19일 오전 공식사이트를 통해 3집 미니앨범 '훗(Hoot)'의 음원 일부와 서현, 티파니, 제시카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세 명의 멤버들은 '본드걸'과 '미녀 삼총사' 와 흡사한 컨셉으로 티저를 촬영했으며, 다른 멤버들의 사진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5초가량 공개된 음원에서는 "나를 노렸어. 너는 슈슈슈" 만 공개돼 팬들의 궁금증을 폭증시켰다.

소녀시대의 컴백 소식에 팬들은 "드디어 돌아오는구나", "전체 음원을 듣고싶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소녀시대는 대만에서의 단독 콘서트에 이어 오는 20일 일본에서 두 번째 싱글 '지(Gee)'를 발표할 예정이다.



▶ 기성용, "열애설? 연애할 시간 없는데…"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클럽 셀틱에서 활약하고 있는 '기라드' 기성용()(22)이 최근 SNS(소셜 네트워킹 서비스) 메시지로 인해 불거진 2NE1 멤버 산다라 박(26)과의 열애설에 관해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기성용은 "축구를 하면서 이렇게 힘들고 두려웠던 적은 없었다. 팬들에게 부탁이 있어서 이 글을 쓴다"며 미니홈피 다이어리를 통해 팬들에게 안부를 전하며 그동안 있었던 논란에 대한 마음 고생을 털어놓았다.

"축구 선수로서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오직 눈으로 보이는 것만 판단되는 것이 안타까웠다"며 심경을 털어놓은 그는 "팬들도 답답하다고 느끼겠지만 나는 그보다 더욱 답답함을 느끼고 있다"고 힘든 시간을 보냈음을 털어놓았다.

그는 한 팬에게 인기에 취해있다고 지적하는 메일을 받았다고 밝히며 "충분히 이해한다. 그렇게 보여질 수 있다. 하지만, 팬들에게 그 모습은 극히 일부라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기성용은 "셀틱에 있으면서 축구뿐만 아니라 인생도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10번 시도해야 1번 성공하는 것 같더라. 따라서 10번 성공하기 위해서는 백 번, 천 번 시도해야 하는 것을 알았다"며 더욱 노력할 것임을 다짐했다.

최근 불거진 산다라박과의 열애설에 관해서는 "연애할 시간이 없다"며 SNS에서 올린 기성용과 산다라박의 메시지는 열애설과 아무런 관련이 없음을 분명하게 밝히고 "팬 여러분은 전혀 걱정하실 필요가 없다"고 당부했다.

"기대에 보답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팬 여러분들이 너무나 큰 응원과 사랑을 주셔서 과분할 때가 많다"며 팬들의 성원에 감사를 표시한 기성용은 "아직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더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기성용과 산다라박은 김주영(경남FC)의 미니홈피에 기성용이 "산다라박 내꺼다"라는 글을 남긴 것이 인연이 되어 SNS에서 교류하고 있다. 이후 기성용이 스코틀랜드 소식을 SNS를 통해 전하자 산다라박이 "스코틀랜드 가보고 싶다"라는 글을 남긴 사실이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의 화제가 됐다.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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