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뱅크' 방탄소년단, 태민 꺾고 1위...'트리플 크라운' 영광 [종합]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방탄소년단이 1위를 차지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방탄소년단의 'Dynamite'가 태민의 'Criminal'을 꺾고 9월 셋째 주 1위의 영광을 안았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뮤직뱅크'에서 3연속 1위를 달성했다. MC 아린은 출연하지 않은 방탄소년단에게 축하를 전하며 "트로피는 잘 전달해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태민은 화려한 솔로 컴백 무대를 가졌다. 태민은 지난 7일 정규 3집 'Never Gonna Dance Again : Act 1'을 발매, 타이틀곡 'Criminal'로 활발하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본 무대에 앞서 대기실 인터뷰에 임했다. 태민은 1위 후보에 오른 소감으로 "영광이다. 무엇보다 저 때문에 노력해 준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Criminal'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태민은 "스톡홀롬 신드롬을 주제로 컨셉티브한 노래를 만들었다. 퍼포먼스가 인상적인 곡"이라고 신곡 'Crimianl'을 소개했으며, 주목해야 할 세 가지 포인트로는 "표정 연기, 의상, 퍼포먼스"를 꼽았다.

MC 수빈은 같은 팀의 멤버가 태민을 위해 준비한 선물을 대신 건넸다. 태민은 선물을 전달한 멤버에게 "태현 씨, 너무 감사드리고, 소중하게 잘 간직하겠다. 나중에 만나면 꼭 밥 사주겠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본 무대에 앞서 수록곡 '일식 (Black Rose)'으로 특별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태민은 강렬한 음악에 맞춰 파워풀한 안무와 보컬을 완벽하게 소화해 냈다.

이어 타이틀곡 'Criminal' 무대에서는 마치 한 편의 스릴러 영화를 연상케 하는 어두운 분위기로 시청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태민은 특유의 춤선으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자아냈다.

한편 '뮤직뱅크'에는 투지, 씨엘씨, 크래비티, 동키즈, 온리원오브(OnlyOneOf), 스트레이키즈, VAV, 김남주, 러블리즈, 루나솔라, 문빈&산하, 비오브유 (B.O.Y), 빈시트, 원어스, 원호, 유아, 장우혁, 태민, 하은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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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