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6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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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스센스' 오나라-미주, 네 자매 공동 우승…가짜는 한판 치킨 [종합]

기사입력 2020.09.17 22:30 / 기사수정 2020.09.17 22:3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오나라, 전소민, 가수 제시, 러블리즈 미주가 공동 우승했다.

17일 방송된 tvN '식스센스'에서는 유재석, 오나라, 전소민, 제시, 미주, 김민석이 이색 치킨집 세 곳 가운데 가짜를 찾아내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민석이 게스트로 등장했고, 그는 군대 전역 후 예능 프로그램 첫 출연이었다. 그 가운데 김민석은 최근 화제를 모았던 몰카범 체포 일화에 대해 "의도한 게 아니라 제 여동생을 찍은 줄 알았다. 사장이 친구여서 협동해서 핸드폰을 빼앗았다. 숨긴 파일이 있더라. 2년 정도 묵혀놨던 사진이 있었다"라며 밝혔다.

이후 제작진은 이색치킨집을 주제로 치킨집 세 곳을 섭외했다. 멤버들은 1번 '닭밝부터 벼슬까지 한판치킨', 2번 '극강의 단짠치킨, 초코치킨', 3번 '셰프 없는 주방, 로봇치킨'에 각각 직접 방문했다.



1번 '닭밝부터 벼슬까지 한판치킨'에서 미주는 영수증을 발견했고, 계산된 금액이 모두 동일하다는 것을 의심했다.

이어 김민석은 "주방 보조를 5년 정도 했다. 그을음이 드라마 세트장에서 본 거 같다. 선풍기가 보이는데 선이 말려있는 것부터 가짜인 것 같다"라며 추측했다.

그러나 김민석은 치킨을 맛보자마자 "진짜인 것 같다"라며 태세 전환했고, 다른 멤버들 역시 김민석의 의견에 공감했다.



2번 '극강의 단짠치킨, 초코치킨'에서 오나라는 사장과 인터뷰를 하던 중 "이 말투는 연기자 말투다"라며 지적했다.

게다가 사장은 주방이 바빠진다는 이유로 인기가 많은 메뉴를 단종시켰다고 말했고, 마른안주를 주문할 수 없도록 일부러 삼만 원이라는 비싼 가격에 판매 중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가짜라면 교육이 잘 안 된 것 같다. 나 지금 투표해도 된다"라며 혼란스러워했다.

전소민은 "내가 생각하는 꿈의 가게다. 위트 있고 메뉴판에 사장님의 신념이 담겨 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초코 치킨은 호불호가 갈리는 맛이었고, 멤버들은 쉽게 갈피를 잡지 못했다.



3번 '셰프 없는 주방, 로봇치킨'에서 멤버들은 치킨을 튀겨주는 로봇을 보고 깜짝 놀랐다. 유재석은 로봇을 보자마자 "여기는 가짜일 수가 없다. 이걸 만들었으면 미친 거다"라며 확신했다.

로봇치킨 사장은 로봇의 가격이 이천만 원이라고 귀띔했다. 멤버들은 로봇이 치킨을 만드는 과정을 지켜보며 감탄했다.

도리어 멤버들은 사장이 어리바리한 모습을 보고 의아해했고, 김민석은 "나는 (로봇은) 다 믿기는데 사장님이 가짜 같다"라며 털어놨다.



최종 선택에서 오나라, 제시, 미주, 전소민은 1번을 가짜로 지목했다. 유재석과 김민석은 각각 2번과 3번을 골랐다.

1번 '닭밝부터 벼슬까지 한판치킨'이 가짜였고, 제작진은 공장이 치킨집으로 바뀌는 과정을 공개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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