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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온라인 개최…E-IP마켓 대만·일본 부문 선정작 발표

기사입력 2020.09.17 14:43 / 기사수정 2020.09.17 14:4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sian Contents & Film Market)이 COVID-19로 인해 모든 행사를 온라인 개최로 전환하며, 오는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총 3일간 열린다.

매년 벡스코에서 열리던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이 올해 전면 온라인 개최한다. 국내외 세일즈사 및 바이어는 온라인 부스를 통해 소통하며, 온라인 스크리닝 서비스가 제공된다. 그 외에도 웹세미나 형태의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원작 판권 거래의 장인 E-IP마켓은 국내 참가자를 위해 부분 오프라인 개최를 계획했으나,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세로 전면 온라인 개최로 변경했다. E-IP마켓 참가자는 화상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원작 판권 거래가 가능하며, E-IP마켓 피칭 또한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올해로 2회를 맞은 아시아콘텐츠어워즈(Asia Contents Awards) 또한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아시아콘텐츠어워즈는 아시아 전역의 우수한 TV·OTT드라마를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이다. 수상 후보작은 9월 말 공개 예정이며 10월 25일 무관객 온라인 시상식에서 10개 부문 수상작을 발표한다.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홈페이지를 통해 향후 안내할 예정이다.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이 E-IP마켓의 대만·일본 부문 선정작 총 18편을 발표했다. E-IP마켓은 올해부터 대만콘텐츠진흥원(Taiwan Creative Content Agency), 일본영상산업진흥기구(Visual Industry Promotion Organization)와 협력하여 각 기관이 직접 모집하고 선정한 원작 IP를 선보인다.

대만콘텐츠진흥원은 대만의 영화, TV, 음악, 패션 등 콘텐츠 산업 전반을 지원하는 문화부 산하기관으로 올해 처음 E-IP마켓에 참여, 대만 원작 IP 총 10편을 소개한다. 대만 부문 선정작은 모두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을 아우르며, 스토리의 독특함과 영상화 실현 가능성, 원작 작가의 대중성을 기준으로 선정됐다.

일본영상산업진흥기구는 영화, 방송, 음악, 출판, 캐릭터, 게임 등 일본의 콘텐츠 산업 전반을 지원하는 기구로, 올해 E-IP마켓에 처음 참가한다. 망가, 도서, 웹소설, 라디오 드라마 등 다양한 플랫폼의 원작 IP 총 8편을 선정했으며, 선정작 외에도 25편 이상의 풍부한 원작 IP 라인업을 소개한다.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총 3일간 열리는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에서 한국 부문 선정작 17편과 대만·일본 선정작 18편, 총 35편의 원작 IP를 확인할 수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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