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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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진성 “3살 때부터 혼자…안 해본 일 없어” 설움 고백

기사입력 2020.09.17 14:23 / 기사수정 2020.09.17 14:23

김영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신상출시 편스토랑’ 진성이 어린 시절 설움을 고백했다.

오는 18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우리 감자’를 주제로 한 이영자, 한다감, 진성, 함연지 4인 셰프의 메뉴 개발 대결이 이어진다. 그중 건강 전도사 진성은 김용임, 한혜진 등 지인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어린 시절 기억을 회상한다.

이날 진성은 만 60번째 생일을 맞아 ‘사랑의 밧줄’의 김용임, ‘갈색추억’의 한혜진을 초대했다. 진성은 의남매처럼 지내는 두 사람을 위해 각종 한약재와 닭, 문어, 전복을 넣고 건강에 좋은 해신탕을 직접 만들어 준비했다. 

대화를 나누며 진성은 “3살 때 혼자가 됐다. 친척집 전전하며 살았다. 더부살이에 눈칫밥이 기본이었다. 먹을 것이 없어서 청개구리를 덥석 잡아서 먹기도 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진성은 “설움 중 제일 큰 설움이 배고픔의 설움이다.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고 한다.

이어 진성은 “10대 후반부터 과일 리어카 장사를 했는데 파출소에 많이 끌려갔다. 안 해본 장사가 없다”라고 회상한 뒤 “먹고 사느라 힘든 와중에도 노래에 대한 꿈은 포기할 수 없었다. 노래는 내 삶 자체였다. 빨리 가수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야 부모님이 날 찾을 것 같았다”라고 털어놔 눈물을 자아냈다고 한다.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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